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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배려하는 마음
어느 임금님이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서 밤중에
몰래
길바닥에 커다란 돌 한 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갔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돌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아침부터 재수 없게 돌이 길을 가로막다니!”하고
화를 내며 옆으로 피해서 갔습니다.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가 이 큰 돌을
길 한복판에 들어다 놨지?”
하고 투덜대며 지나갔습니다.
뒤이어 온 젊은이는
돌을 힐끔 보더니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버렸습니다.
얼마 뒤에, 한 농부가 수레를 끌고 지나게 되었습니다.
돌
앞에 걸음을 멈춘 농부는
“이렇게 큰 돌이 길 한복판에 놓여 있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을 겪겠어.”
하며 길가로
치웠습니다.
그런데 돌이 놓여 있던 자리에,
돈이 든 주머니와
편지가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이 돈은 돌을 치운 분의 것입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것은 임금님이 써 놓은 것입니다.
농부처럼 남의 불편을 먼저
헤아리고,
덜어주려고 하면 기쁨이 찾아올 것입니다.
바바 하리다스의 이야기입니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물동이를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걷고 있는데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습다.
“당신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라고..
그가 말하기를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함이 아니고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빛은 어둠이 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내가 존재함 역시
죽음이 있기때문에 존재합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는 흉내냄이 아니며,
오로지 그 사람의
心性입니다.
마음을 찍는 사진기
어느 마을의 시장에
사람의
마음을 찍는 사진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유명한 정치가를 찍었더니
돈 다발이 찍혔습니다.
돈 많은 사장님을
찍었더니
술과 여자가 찍혀 나왔습니다.
어떤 남자는 늑대가 찍혀 나오고
어떤 여자는 여우가 찍혀 나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시장에
얼굴이 험상궂게 생긴 사나이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틀림없이 무시무시한 흉기가 찍혀 나올
거야!'
사나이가 카메라 앞을 지나갔습니다.
'방긋 웃는 아이의 얼굴이 찍혔을 뿐
사나이는 단지 미역꾸러미 만을
들고
시장을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부주의하고 고집이 센 아들에게
다 타고난 숯을 한 아름 안고 오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숯들은 뜨겁지 않단다. 델 염려가 없으니 안고 오렴."
하지만 예상했던 대로 아들은 단번에 거절했답니다.
"그렇지만 손과 옷이 더러워지잖아요." 아들의 반문에 어머니가 대답했습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단다. 사람의 행동 때문에 화상까지 입지는 않지만,
손과 가슴이 더러워질 수 있단다."
어머니의 이 따뜻한 가르침을 기억하며 아들은 평생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An님~ 한동안 보이시지 않기에 편찮은것은 아닌가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도 사실 3개월 정도 맘도 몸도 편치 않은 시간들을 보내었거든요.
지금도 친정어머니가 다치시는 바람에 바쁜 나날 보내고 있구요.
건강 조심하시라는 말밖에 해드릴수 없음이 미안하네요.
이렇게 잠깐이라도 시간 내어주셔서 맘 두고 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님의 성격이 워낙 밝으니까 잘 이겨내시리라 믿겠습니다.
요즘 제 마음엔 생각도 없고,
배려는 더 더욱 없어 보인답니다.
푸~하하하~~~
건강이 곤두박질을 쳐
마음도 그만큼 힘들어졌었거든효
욜씨미..
사실은 쪼금 운동 중이랍니다.
컴앞에 앉을 때가 아니지만
현실이 현실인지라
ㅋㅋㅋ~~~~~
배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름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