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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12.17 21:22:26 (*.175.62.1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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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강산을 가슴에 품다

산은 산이요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저높은 산정에 희망봉을

오르지 아니하고

어찌 기쁨을 알리요

물은 물이로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니

맑고 깊은물에

금수산이 드리우니

어찌 건질수 있으리요

성인군자는 산에 올라서 진실을 깨닫고

영웅호걸은 산정상에 올라 도를 생각하고

어진 사람은 산에 올라 즐겁게 정의를 찾는다

건강하게 살려면 산을 많이 올라야 한다

늙으면 좋은 풍경도 소용 없나니

청춘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말라

늙어지면 꽃동산의 주인이 될지라도

취중에 꺽는 꽃가지인생 이별이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슴에

품어보지 않이하고 어찌

천국을 갈수 있으리오

세상 사람들이여

더늙기전에 삼천리 금수강산을

가슴에 가득 안아 보시라

대마도도 우리 땅...
(해운대 달맞이'고개 서 본 대마도)


아~ 아~ 우리의 아리랑과 무궁화꽃 노래가
항상 울려 퍼지는 곳
우리의 섬 대마도...
아~ 부산의 야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우리의 섬 대마도
고려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조상 대대로 우리의 은혜를 입은 곳
대마도....
우리의 땅 이곳은 언제부터 음~
왜인들이 차지하여
왜구들의 소굴이 되었는가..
한맺힌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언제부터 쓰시마란 이름으로 바뀌어
침략자 일본의 앞잡이가 되었는가...

(2절)

이승만 대통령이 반환하라 외쳤던
우리의 섬 대마도..
왜구들의 소굴이 되었는가...
(반복)침략자 일본은 들어라.
그대들의 스승 호오슈의
위대한 뜻을 기억하며 대마도를 반환하라.
우리의 섬. 대마도!

댓글
2008.12.17 22:07:48 (*.27.111.109)
고이민현
독도만 우리 금수강산인줄 알았더니
오늘 부터 대마도도 삼천리 금수강산에
편입 시킵니다.....ㅎ ㅎ ㅎ
가칭 "영토확장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표.
댓글
2008.12.20 20:14:55 (*.175.62.115)
장길산

대마도

1949년 1월7일, 이승만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무력으로 강점당한 대마도를 반환해 줄 것을 일본에게 요구합니다. 이에 더해 국회에서는 그 같은 발언이 있은 지 10여일 뒤 ‘대일강화회의 대마도 반환 관철 결의안’이 제출되어 2차 대전 패배 이후 혼란에 빠져있던 일본을 더욱 압박하죠. 현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황당해하는 우리의 반응과 달리 당시 기자회견을 접한 일본의 반응은 사뭇 다른 것이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발언은 1905년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일방적으로 고시했던 일본에게 일침을 가함과 동시에 향후 배상 문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목적이 강했으나 당사국 일본은 적지 않게 당황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패전 후 쿠릴열도(북방 4개 섬)를 소련에게 빼앗긴 일본은 이승만 대통령의 요구에 긴장하여 즉각 비상 체제로 돌입합니다.


이승만과 맥아더

그들은 외무성 산하에 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응할 자료를 살피는 한편 당시 일본점령군 최고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맥아더 장군은 이승만 대통령의 대마도 반환 요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미국으로서는 38선 이남의 대한민국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중요한 우방이었겠지만 동북아시아의 전략적인 큰 틀을 볼 때 일본과의 관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더 이상 대마도에 대한 반환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미국의 이익과 대한민국의 이익이 공존할 수 없던 상황에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일회성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그로부터 반세기 이상 지나온 지금, 동북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고 ‘명분’과 ‘실리’라는 양극단은 여전히 결정권자들을 고뇌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고이민현 님~
이렇듯 역사는 어딘가에 아쉬움을 남겨두는것 같습니다
관심주시고, 격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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