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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12.21 14:57:04 (*.158.184.52)
1305
11 / 0

 2008년도 마지막 달력을 넘기면서
무자년도 그림자를 남기고
기축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일년동안 계획한 일들 다 이루지 못하고
지난시간 되돌아 보면서 새삼 지나온 날들이
잠시 우울해지려 합니다,
늘 그랬듯이 이재부터라도 잘 해야겠다는 
어리석은 다짐을 해봅니다,

12월엔 묵은 달력 떼여내고 새 달력 준비하여
조용히 한해가 가버린다고 슬퍼하지말고 
아쉬워하지도말고 친구들과 소원(疏遠)했던 감정
말끔히 씻어버리고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훨훨 털어버리고 작은 약속 소홀이하여 남에게
마음 닫았던 한해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겸손히
길을 걸어 가렵니다,

2009년도 기축년(己丑年) 새해에는 더깊이 생각할
기회를 가지며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감사드리고 좋은 친구들과 가까이하여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존경하면서 사랑하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금년한해 어려운 경제에 휘말려 모두 어께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만 못다한일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희망찬내일을 위하여 새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님들 마지막 힘을 내어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2008.12.21 17:27:06 (*.27.111.109)
고이민현
무자년 고별사를 벌써 쓰셨군요.
다른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특히
전 세계가 경제 위기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새해에는
우리네 살림살이가 조금씩이나마
좋아지고 마음도 풍요롭게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2008.12.22 08:36:42 (*.158.184.52)
말코
고박사님 감사합니다,
금년한해 끝자락에서 계획된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지 못한채 무자년을 쓸쓸히
보네는구려,
특히 세계적인 경제공황 상태가
새해 기축년(己丑年)에는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2008.12.21 22:23:21 (*.105.214.122)
동행
말코님,
한 해를 보내며
어깨에 든든한 힘을 넣어 주셨군요.
마감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 이겠지요.
암울한 이야기가 우리를 누르고 있어도
가슴이 답답하여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새벽은 오고 아침해는 솟아 오릅니다.

일상의 하루를 무탈하게 보내게 됨을
우리는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세모에 우리는 보내고 맞이하며
덤덤하고 평온한 일상의 하루를
또 감사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하얀 종이위에 그려넣으십시요.
이제 이 세상은 당신의 것입니다.
댓글
2008.12.22 10:25:28 (*.158.184.52)
말코
동행(방장)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뵙겠읍니다,
여러가지로 미흡한점이 많은데
답글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금년은 정말로 힘든 한해였읍니다
세계적인 경제패닉(Panic)상태
주식시장 급락등 어느해보다도
참담한 한해가 되지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새해(己丑年)에는 겨울이가면 새봄이 오듯
자연의 순리를 막을수 없드시 무거운 어께에
짐을 풀고 희망찬 내일을 약속 할수 있을 것으로
바라맞이 않습니다,

방장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년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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