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12.30 10:26:20 (*.86.194.16)
1144
11 / 0

ps...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새해엔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시고
행운과 행복이 그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강바람 불어 좋은 날
댓글
2008.12.30 23:41:02 (*.105.214.122)
동행
강바람님,
떠나고 보내는 것들은
겨울이 지나가는 들녘에 남겨진
자신의 노래일 것입니다.
말라 시들어 바람에 날리는 잡초와
밑둥만 남은 그루터기에 끝에서
화려하지 않아도 좋은
저무는 노을의 뒷모습에 머뭇거리며
귀 기울이는 사랑의 흔적일 것입니다.
다만 가슴에
세월의 침묵을 일상으로 묻으며
걷는 발걸음일 것입니다.
저물어가느니 날들은
그 노래소리로 피어나겠거니...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04089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15346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210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32787  
3672 새 날이 밝았느냐/시현 7 file
동행
2008-12-31 1405 16
3671 White Christmas / Lake Tahoe 8
감로성
2008-12-30 1121 8
3670 건망증 때문에 버려진 남편...... 그려군 5
별빛사이
2008-12-30 1075 8
저무는 해의 송가 1
강바람
2008-12-30 1144 11
3668 有慾無剛 3
장길산
2008-12-29 1457 10
3667 토분하나 3
물소리
2008-12-29 1167 12
3666 겨울, 그 바람소릴 들으며 14
동행
2008-12-26 1457 11
3665 구도/소순희 3
빈지게
2008-12-23 1456 15
3664 * 노래방 양대 산맥 ‘금영(KY)과 태진(TJ)’ - 노래방에서 100점 받기 4
Ador
2008-12-23 5445 13
3663 삶은 무엇인가? - 테레사 수녀(인생은 결단의 연속) 2
보름달
2008-12-22 1523 18
3662 너와 나의 긴 강물 속으로 4
동행
2008-12-21 1456 15
3661 戊子年을 보내면서 4
말코
2008-12-21 1292 11
3660 정겨운 시골풍경 2 file
빈지게
2008-12-20 2098 16
3659 *사이버 약관 "동의"의 함정 3
Ador
2008-12-18 1340 11
3658 Unchained Melody (사랑과영혼ost) 2
장길산
2008-12-18 1426 15
3657 우정 이야기-실화 4
데보라
2008-12-17 1463 15
3656 금수강산을 가슴에 품다 2
장길산
2008-12-17 1389 11
3655 부족함 때문에 오히려 넉넉해질 때도 있습니다.
보름달
2008-12-17 1027 11
3654 날나리 마누라~ 6
데보라
2008-12-17 1388 12
3653 할머니들 끝말잇기~ 4
데보라
2008-12-17 1029 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