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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9.02.07 03:53:48 (*.228.219.155)
1222
15 / 0


San Simon 근처 바닷가에서 Elephant Seal 이라 불리우는
수백마리의 물개들을 만났습니다..
코끼리 처럼 거대한 몸집으로 해변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누워서 엄마의 젖을 먹고 있는
아기 물개들은 태어난지 한달도 안 되었을듯 싶습니다.
아기를 보호하려는 엄마물개들의 움직임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못 생겼어도 아기물개는 이쁘기만 합니다.



댓글
2009.02.07 16:11:18 (*.126.67.177)
尹敏淑
마치 동물의 왕국을 보는듯 하네요.
정말 아기물개들은 못 생겼어도 귀엽네요.
근데 저렇게 가까이에서
촬영을 해도 괜찮은가봐요.

덕분에 물개들의 세계 잘 봤습니다.
댓글
2009.02.08 02:29:55 (*.228.219.155)
감로성
해변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철망으로 막아놓았지만
가까이에서 아기물개가 태어나는것도 볼 수 있답니다.
12월에서 3월 사이에 아기물개들이 태어난다는군요.
갓 태어난 아기물개들이 많았었지요.

고맙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댓글
2009.02.08 11:17:34 (*.105.214.122)
동행
위대한 자연의 아름답고 성스러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모든게 신비스럽고 기적같은 세상에
살고있음을 감사드려봅니다.
바람처럼 이곳을 지나가면서.....
댓글
2009.02.09 05:19:42 (*.228.219.155)
감로성
동행님,

처음 물개들을 보는 순간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얼마나 많은 물개들이 누워있던지요.
그런데 그 많은 물개들이 아기를 낳고 누워있는
물개들이었지요.
징그럽다는 생각은 잊고 오히려 감동을 받아서
쉽게 발길을 돌릴수가 없더군요.
해가 지는줄도 모르고 머물렀었지요.
태평양의 물개들이 다 모여있나 보다 생각이 들었었지요.

기쁜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2009.02.10 06:17:35 (*.214.12.199)
알베르또
제가 사는 Redondo Beach에도
낚시해서 잡은 고등어를 물에 던지면
고등어가 정신차리기도 전에 물개들이
잽싸게 잡아먹습니다. 한없이 먹습니다.
여기에 익숙해서 아마 물고기 사냥 방법을
잃어버릴 것 같답니다.
사진으로 봐선 물개와 바다코끼리가 섞여서
사는 것같아요. 저도 동물을 좋아해서
한번 빠지면 해가져도 모른답니다.
댓글
2009.02.11 04:30:57 (*.228.219.155)
감로성
알베르또님,
저 못생기고 둔한 녀석들이 물개가 아니고
바다 코끼리군요.
전 직역해서 코끼리 물개인가 했습니다.ㅎㅎ
님에게 또 배웠습니다.
예전에 봐왔던 물개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어서 종류가 다른 물개인가 했습니다.

오늘은 이곳 날씨가 아주 화창하고 좋습니다.
어제는 하늘에 조각구름들이 멋진날이었고요.
좋은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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