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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9.03.15 23:13:18 (*.87.197.224)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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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풀리면/김동환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님도 탔겠지

님은 안타도 편지야 탔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님이 오시면 이 설움도 풀리지
동지 섣달에 얼었던 강물도

제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댓글
2009.03.16 09:49:44 (*.81.140.110)
물소리
눈이 녹으면 봄이 오지요
고운글 머물다 갑니다
댓글
2009.03.17 14:36:02 (*.126.67.177)
尹敏淑
강이 풀리면
님이 올거같은 간절한 글이군요.

나두
호숫가에 앉아
사랑하는 사람 기가려볼까나.......ㅎㅎ
댓글
2009.03.19 07:55:43 (*.197.251.5)
코^ 주부
오r것지. 탔겠지. 가노라 .. 간단 명료
우직까정이 꼭!` 울^ 빈지개님의 덩치 만큼 믿음직 스럽습니다. ㅎㅎ^^*
쬐메만 드 기다리보믄 풀릴 것 두 같은듸..
안부내려 놓습니더 ..
늘 ~ 건강하시라고 파이팅^ 을 외칩니더.!!
댓글
2009.03.25 02:16:57 (*.140.38.117)
은하수
강이 풀리는...졸졸소리에...
산새도 새봄을 알리고
꽃들도 제각기 다툼을 하며
따듯한,,봄날....생동감으로...열어갑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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