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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9.08.02 17:41:58 (*.207.22.9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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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을 아세요?


스무 살 넘어야 어른되는 것이 아니라
수채 구멍에 쌓인 머리카락을
내 손으로 꺼낼 수 있을 때 어른이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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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다녀왔다고 다 철드는 게 아니라
변기통에 묵은 똥찌꺼기를 어머니 대신
닦아 낼 때 철이 든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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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달렸다고 다 남자가 아니라
헤어진 여자 입에서 참 좋은 사람이란
평을 듣는 사람이 남자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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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자들이 결혼 하고 싶은 사람이 좋은 신랑감이 아니라
모든 남자들도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좋은 신랑감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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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사람이란
하루에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벌고 남은 돈으로 자기의 하루를 살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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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무시 받으면 불같이 화를 내면서도
자신의 영혼을 위해 올 한해도
묵상이나 기도 한 번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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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내 뱉는 욕설의 정도가
자신의 인생의 정도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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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닦지 않거나 머리를 감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이 알고도 모른 척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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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뿌려 댈수록 사람이 모이지 않고
사람을 쫓아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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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이란
새 친구를 잘 사귀는 사람이 아니라
옛 친구를 소중히 하는 사람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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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가 더러운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 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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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하나를 지켜주면
친구 하나를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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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사람에게 겸손한 사람이
진짜 겸손한 사람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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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가장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셔온 글
댓글
2009.08.09 01:40:43 (*.121.140.97)
허정
머리가 절로 주억거려지는 공감글,
진작 댓글 달고 싶었는데 자판이 말을 안들어 이제서야 남깁니다. ㅎ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가장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정답입니다~ ^.*
댓글
2009.08.04 14:50:05 (*.199.243.132)
들꽃향기
정말 그러네...
공감이 갑니다^_^ 그럼 난 어떤사람일까?......
댓글
2009.08.04 15:21:58 (*.175.62.115)
장길산


사랑한다고,
사랑해 미칠것 같다고
굳이 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언제부턴가 당신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고백은 말을 전하는게 아니라
당신의 간절한 그리움을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살포시
내려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허정 님~
들꽃향기 님~
저와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009.08.04 17:14:13 (*.116.113.126)
오작교
그러고 보면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댓글
2009.08.05 15:22:32 (*.175.62.115)
장길산
홈지기 님~
이렇듯 글 내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홈의 건재함과 탄탄함을 바라보면......
겸손의 말씀까지 주시네요. ㅎ~
관심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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