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9.08.10 17:17:16 (*.105.214.28)
1096
7 / 0


     진한 녹빛세상 입맞춤 하리
       (비비큐 치킨까페 고창본점 문여는 날에)



     /시현



     진한 녹빛세상 입맞춤 하리

     청보리 키우는 땅,

     모랑부리 붉은 대지에 

     초여름 알맞게 농익고

     그리움은 도란도란 물살져

     살가운 미소로 꽃을 피우지.

     화려하여 서글픈 

     선운사 동백꽃 지면

     청보리 사이로

     바람은 제풀에 겨워 

     쓰러지며 일어서길 거듭하리. 

     나 모양성 아래 살며

     우리들 가슴에 세상을 담아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을 가리.

     비비큐 붉은 대지 까페에서

     그리운 그대 기리며 살리.

     반가운 그대 웃음소리에

     한없이 부서져 내리며

     날마다 당신의 기도가 되리.

     날마다 당신의 울음이 되리.

     그러다가 그러다가

     알맞게 익어가며

     당신의 웃음소리가 되리.
     (20090707)

 
댓글
2009.08.11 21:22:37 (*.201.169.190)
별빛사이
그리움이 풀잎향기 되어 다가오는듯....
잘계시지요?
많이 바쁘신가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
댓글
2009.08.12 01:24:28 (*.140.41.35)
은하수
(비비큐 치킨까페 고창본점 문여는 날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동행님!...꼭 성공 하시어...
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댓글
2009.08.15 07:52:23 (*.105.214.28)
동행
별빛사이님,
지루한 장마끝에
이따금씩 드러나는
햇살처럼 고개를 내밀고
맡아보는 님들의 향기가
살포시 콧잔등을 스쳐갑니다.
며칠을 굳게 닫혀
열릴줄 모르던 홈이 아침 책상머리에서
열리길래 고개를 내밀어 이제야 늦은 답글 드립니다.
날씨는 더워도 입추는 성근 발길로 다가와 계절의 안부를
묻고 있듯이 건안 하시란 안부 드립니다.
댓글
2009.08.15 08:03:50 (*.105.214.28)
동행
은하수님,
5원에도 일어서고
10원에도 일어서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는
어느시인의 노래처럼
구멍가게를 하는 아낙의
삶에서 느끼는 고마움처럼
늘상 그런 것은 아닐지라도
언제부터인지 고맙고 감사하다고
연신 고개를 주억거려 봅니다.
무엇이 왜 그렇게
감사하고 고마운 것인지는 몰라도
나는 그냥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잘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냥 흐르는 물살이되어 흐르고 흘러서 가겠다고
그리고 그냥 그 위에 있을 뿐이라고...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594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672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336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4064   2013-06-27 2015-07-12 17:04
4012 찔레꽃 피는 계절 2
바람과해
2569   2010-06-13 2010-07-09 14:16
 
4011 대~한 민 국...
유지니
1861   2010-06-12 2010-06-12 22:39
 
4010 알아두면 좋은 몇가지~
데보라
1708   2010-06-12 2010-06-12 18:44
 
4009 휴대폰 긴급 충전 6
바람과해
2782   2010-06-12 2010-07-09 21:23
 
4008 하루는 짧은 인생 2
바람과해
2037   2010-06-11 2010-07-09 14:25
 
4007 고사성어 모음 1
오작교
21130 2 2010-06-11 2012-02-15 09:22
 
4006 우리는 이렇게 살아 왔습니다 4
청풍명월
2482   2010-06-10 2010-06-11 16:29
 
4005 이겨서 손해 보는 싸움 4
데보라
2867   2010-06-09 2010-06-12 10:29
 
4004 감동의 연주 5
청풍명월
2524   2010-06-08 2010-07-09 14:36
 
4003 나들이~ 5 file
데보라
2005   2010-06-04 2010-06-08 17:10
 
4002 왕비병이 심한 엄마 ^^* 2 file
데보라
2239   2010-06-02 2010-06-12 17:50
 
4001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2 file
데보라
2683   2010-06-01 2010-06-08 17:13
 
4000 중국에서 유행하는 처녀김치...ㅎㅎ 4 file
데보라
3055   2010-06-01 2010-06-07 18:52
 
3999 과일을 알고 먹자. 3
바람과해
2135   2010-05-30 2010-06-11 14:24
 
3998 토요편지/.....대박과 쪽박 6
데보라
2068   2010-05-29 2010-06-09 16:52
 
3997 긴급정보 6
바람과해
2009   2010-05-23 2010-06-11 14:42
 
3996 일출처럼 노을처럼 2
바람과해
2487   2010-05-18 2010-07-09 14:41
 
3995 시원해서인지 아니면 섭섭해서인지...^^ 5
Jango
2879   2010-05-16 2010-05-21 00:19
 
3994 빈 잔의 자유 2
바람과해
1985   2010-05-10 2010-07-09 14:44
 
3993 엄마의 벼개 2
바람과해
2267   2010-05-09 2010-05-10 18:4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