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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데보라
2012.05.06 02:16:11 (*.193.67.48)
1975


'천국 귀'



'천국 귀'
괜찮은 것 같지 않은가?

남이 하는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역시 힘든 일이다. 힘든 작업인 만큼
대단한 일이다. 듣기 위해서는
들을 귀를 가져야 한다.


들을 귀가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그 사람에게 의지가 되기도 하고
격려받기도 하며 치유가 되기도 한다.

- 도쿠나가 스스무지의《들꽃 진료소》중에서 -



*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
그가 나에게는 '천국 귀'를 가진 사람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다면
나 또한 '천국 귀'를 가진 사람입니다.


'천국 귀'는 귀를 여는 게 아닙니다.
고요히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아무 말없이 마음을 열면
모든 것이 들립니다.
아픔도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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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2.05.10 23:23:23 (*.43.126.99)
물소리

맑은마음의 문을 열어본니다

전 자러 갑니다 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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