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2.05.28 16:56:42 (*.159.49.44)
2219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ㅡ불기2556년
2.gif

 


석가모니 부처님은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 나무 아래서 탄생하셨다.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으로 일곱걸음을 걷고 난 뒤, 
두 손으로 하늘과 땅을 가리키면서 
사자후를 외쳤다.
"하늘 위 하늘 아래 모든 생명 존귀하다.
세계의 고통 받는 중생들을 내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이 외침은 장차 고통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선언, 즉 고통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는 눈먼 중생들을 위하여 걸림 없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선언인 것이다.
부처님의 이러한 선언은 태자의 신분을 버리고 6년간의 고행 끝에 부다가야의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다섯 비구를 상대로 법을 설함으로서 시작하였고, 이후 45년 동안 인도 전역을 다니면서 중생들을 올바른 삶의 방향으로 인도하셨다.
부처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붓다'(Buddha)를
따서 만들었으며 깨달은 사람을 뜻한다. 깨달음이란 단순한 개념이나 관념이 아니며, 부처님이 체험을 통하여 증득한 것이다.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신 그 가르침
또한 배워서 알아야 하는 지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오로지 그 가르침을 믿고 그에 따라
실천 수행해야 한다.
깊고 참된 진리를 깨달은 이는 마침내 생사의
괴로움이 완전히 없어진 불교 최고의
이상인 열반(涅槃)을 성취한다. 부처님은 모든 이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고통 속에 허덕이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이 사바세계로 내려 오셨다. 그 분이 나신 곳은 호화찬란한 궁궐이 아니라 길가의 동산 위다. 길에서 나서 길에서 살다 가신 우리 스승의
탄생은 그 자체가 중생에 대한 끝없는
연민과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두손 모아
봉축드리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울려 퍼지길 기원드립니다
댓글
2012.05.28 23:07:26 (*.231.236.105)
여명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9419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0525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2200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22584   2013-06-27 2015-07-12 17:04
4312 염라대왕도 남자다?????????? 7 file
데보라
1925   2012-06-20 2012-06-20 23:06
 
4311 유월의 꽃창포 4
데보라
1712   2012-06-14 2012-06-15 13:32
 
4310 『한쪽눈이 없는 엄마』 8 file
바람과해
2162   2012-06-11 2012-06-23 09:36
 
4309 참 아름다운 사람~.... 5 file
데보라
1998   2012-06-11 2012-06-12 23:42
 
4308 황혼인생의 배낭속에 6
고이민현
2286   2012-06-05 2012-06-11 07:55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 1 file
바람과해
2219   2012-05-28 2012-05-28 23:07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ㅡ불기2556년 석가모니 부처님은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 나무 아래서 탄생하셨다.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으로 일곱걸음을 걷고 난 뒤, 두 손으로 하늘과 땅을 가리키면서 사자후를 외쳤다. "하늘 위 하늘 아래 모든 생명 존귀하다. 세계의...  
4306 어디 가세요? 4
여명
4765   2012-05-24 2012-11-16 01:09
 
4305 몇해전 자전거 야영장에서 3
여명
2260   2012-05-23 2012-05-24 08:37
 
4304 아내의 넋두리 열두 구절 8
고이민현
2288   2012-05-23 2012-05-30 08:37
 
4303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14
여명
2456   2012-05-22 2012-05-28 04:26
 
4302 한번 클릭해 보세용~ 6
데보라
2242   2012-05-20 2012-05-23 18:41
 
4301 거절의 의미... 4
데보라
2294   2012-05-19 2012-05-23 07:44
 
4300 1
물소리
2068   2012-05-10 2012-05-11 11:20
 
4299 천국 귀... 1
데보라
2136   2012-05-06 2012-05-10 23:23
 
4298 행복을 부르는 감사... 1 file
데보라
2060   2012-05-06 2012-05-06 02:11
 
4297 ♡작가 파피니와 어머니의 살♡
바람과해
1965   2012-05-05 2012-05-06 12:43
 
4296 외모(外貌)... 3
바람과해
2318   2012-05-02 2012-05-11 13:34
 
4295 지금이 그때라네/풍경소리 file
쇼냐
2326   2012-04-27 2012-05-01 21:00
 
4294 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처럼/고도원의 아침편지 2 file
쇼냐
2488   2012-04-26 2012-04-27 11:14
 
4293 오늘도 웃음가득/...복이 온답니다 3
데보라
2257   2012-04-26 2012-04-30 02:5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