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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꽃창포

데보라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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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유월의 꽃창포

               -박종영-

삶의 가장자리에서 우쭐대는
내 시간의 자유를
흘리는 꽃 바람
그 유혹에 헤픈 마음이 밉다.

꽃살처럼 보이기 위해
푸른 기색을
입가에 흘리며 애써 우쭐대는 유월
어느 게으른 오후에는,

오랜 기다림의 끝이
서서히 사라지고
아주 늠름하게
멋진 차림으로 들뜨는 유월의 꽃창포,
저리 노란 웃음을 가슴 안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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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2.06.14. 18:32

데보라님 노오란 창포가 이쁘네요.

꽃속에서 이쁜글도 읽습니다.

데보라 글쓴이 2012.06.15. 09:06
여명

여명님/...^^*

ㅎㅎㅎ...넘 웃기지요

전 저꽃이 창포꽃인줄 글을 올리면서 알았답니다요

에공~.....자주 보면서도...

 

고마워용

이주사 2012.06.15. 02:54

나이 육십넘도록  한번두  본적없는  창포꽃

오늘  데보라님  덕에   잘보았네요 ~   감사 ~  ^^

데보라 글쓴이 2012.06.15. 09:08
이주사

이주사님/.....

ㅋㅋㅋ...무식이 따로 없습니다요

저도 가끔 이꽃을 보면서도 몰랐으니까요...

 

늘 배워야 한다더니~...

그런가 봅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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