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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의 건강지표, 손톱과 발톱 관리법


손톱ㆍ발톱은 신체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건강 지표다. 손톱ㆍ발톱의 변화로 손쉽게 내 몸에 이상(異常)이
있다는 신호를 알 수 있기 때문. 《황체내경》에는 ‘인체의 생리 및 병리 변화는 우리 몸의기혈이 일관된
하나의 체계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인체의 손톱ㆍ발톱 끝 부분은 기혈이 출발하는 시발점이다.
손톱의 변화를 통해 간(肝) 기능 이상, 혈액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을 짐작할 수 있다.



손톱ㆍ발톱의 유형으로 알아본 나의 몸 상태. 손톱ㆍ발톱의 변형과 변색은 우리 몸에 이상 신호가 왔다는
적신호다. 어떤 변화를 통해 우리 몸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Case 1 >> 손톱ㆍ발톱이 갈라지고 부서진다.
손톱이 자꾸 갈라지고 부서지는 것은 갑상선 기능 저하, 비타민 AㆍB 결핍, 단백질 부족, 강한 세제의 사용,
매니큐어 리무버 부작용 등 때문이다. 강한 세제 사용이나 리무버의 부작용이 원인이라면 원인을 제거함
으로써 상태가 쉽게 호전될 수 있지만, 신체 내부의 영양결핍이나 내과 질환이 원인이라면 치료를 요한다.
“비타민 AㆍB가 부족하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병인 사람들은 매니큐어 등을 바르지 않았는데도
손톱이 잘 부서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해야 한다.

Case 2 >> 손톱ㆍ발톱 중앙이 움푹 들어간다.
철 결핍성 빈혈 가능성이 높다. 손톱이 창백한 색을 띠는 동시에 손톱 끝이 얇아지면서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된다. 갑상선질환, 관상동맥질환, 간질환 등이 있어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생긴다.
움푹 들어간 것과 반대로 손톱이 둥글게 말린다면 폐(肺)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로 볼 수 있다.

Case 3 >> 손톱ㆍ발톱의 색이 하얗게 변한다.
손톱 색이 하얀색으로 변했다면 빈혈이나 혈액장애 등을 의심한다. 손톱 빛깔에서 붉은 기운이 사라진 경우는
빈혈이나 말초혈관 장애를 의심한다. 증상이 더욱 심해져 하얗게 변색되었다면 만성 신장병이나 당뇨병의
가능성도 있다. 무심코 손톱을 눌렀는데 하얗게 변한 색상이 원래의 분홍빛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한다.
이는 몸이 원활하게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증거이다. 손톱이 자주 빛을 띠면 혈액이 탁하고 순환이 잘 안
된다는 의미다. 지나치게 붉다면 고혈압, 중풍,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다.

Case 4 >> 손톱ㆍ발톱에 반달형 무늬가 없다.
손톱은 반달무늬 부분에서 자란다. 최우정 원장은 “반달무늬 부분이 없다면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떨어진다.
손톱은 1개월에 0.3~0.4cm 자라는데 생장 속도가 느리다면 일단 몸이 허약하고 관절 상태가 안 좋은 것이다.
또한 현재 체력이 떨어져 있고 만성피로다.

Case 5 >> 숟가락 모양으로 손톱 끝이 뒤집어진다.
손톱 끝이 길어서 뒤집어진다면 빈혈이 심한 것이다. 또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생리과다출혈 등 자궁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Case 6 >> 손톱에 줄이 생겼다.
손톱에 가로줄이 생겼다면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거나 빈혈을 오래 앓고 있다는 증거다. 손톱의 세로줄은
근육이 위축된 상태를 나타낸다. 단시간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편식이 심한 어린이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손톱에 흑색선이 나타났다면 곰팡이 감염이나 영양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 특히 갑자기 흑색이 짙어지거나
커지고, 시간이 지나 색깔이 불규칙하다면 암의 일종인 악성 흑생종이 우려되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올바른 손톱ㆍ발톱 관리법

손톱ㆍ발톱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나 자주 손질해야 하고,
어떤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지 배워보자.

Point 1 >> 손톱은 둥근 사각형 모양으로 깎는다.
손톱을 자를 때는 안쪽은 둥글게, 모서리 쪽은 사각형 모양으로 깎아야 피부가 손상되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잡힌다. 라운드보다는 끝이 둥근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손톱은 많은 일을 하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는데 손톱 끝이 뾰족해 충격이 한 지점에 몰리는 것보다 분산되는
게 낫다. 손톱 길이는 하얀 부분이 1mm 이상 되게 유지한다.
손톱을 짧게 깎을수록 주변의 각질은 더욱 많이 생기고 외부의 자극을 많이 받는다.

Point 2 >> 발톱은 일자로 깎는다.
발톱은 잘못 깎으면 피부 속으로 함몰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양측 가장자리를 너무 깊게 깎지
말고 발톱의 앞쪽 가장 볼록한 부분과 같은 위치로 평행하게 깎는다. 발톱의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각피를
제거할 때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너무 제거해 피를 내면 위험하다.
또한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들 수 있기 때문에 일자로 다듬는 것이 좋다.

Point 3 >> 손톱ㆍ발톱 정리도구를 청결히 관리한다.
손톱깎이를 사용하기보다 파일이나 손톱줄로 다듬는다. 손톱깎이는 손톱에 큰 충격을 주고 바짝 들여 깎으면
끝부분이 빨갛게 멍들기도 한다. 다듬다가 손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갈라질 수도 있다.
손톱 정리도구의 청결은 필수다. 손톱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 있는 세균은 손톱ㆍ발톱의 염증을 유발
한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옮지 않게 개인 손톱 정리도구를 마련한다.
공중목욕탕의 손톱깎이도 되도록 쓰지 않는다.

Point 4 >> 큐티클은 제거하지 않는다.
손톱 주변의 각질은 손톱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큐티클을 물에 불려
가위로 과도하게 잘라 내면 손톱을 약하게 만든다. 굳이 큐티클을 제거할 필요 없이 큐티클 오일을 발라
지저분한 부분만 밀대로 손톱 바깥 방향으로 민다.

Point 5 >> 아세톤 프리 리무버를 사용한다.
아세톤은 유성 에나멜을 지우는 데 쓰이는 화학용제다. 일반적인 네일 리무버에 들어 있는 아세톤은 손톱을
건조하게 한다. 네일 아세톤을 자주 사용하면 손톱 표면이 윤기를 잃고 메마른다.
심한 경우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지는 ‘조갑박리증’ 을 유발한다.
아세톤이 없는 리무버는 세정력이나 사용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으나, 사용 후 손톱의 건조 정도가 덜하다.

Point 6 >> 컬러링 전 베이스코트를 사용한다.
매니큐어 속 톨루엔이나 포름알데하이드 같은 용제, 착색성분, 색소성분 등 여러 화학성분은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런 물질들은 손톱을 더 건조하고 잘 부서지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베이스코트는 일종의 보호막이다.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 베이스코트를 발라 주면 색소 침착을 막고,
매니큐어 속 여러 화학성분이 손톱에 스며드는 걸 막는다.

Point 7 >> 매니큐어를 바르고 1주일을 넘지 않는다.
매니큐어가 스스로 벗겨질 때까지 버티는 일이 흔하다. 그러나 매니큐어를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 지워야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다. 매니큐어를 지운 손톱에는 손톱 강화제나 트리트먼트를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손톱 강화제는 피부에 강한 자극이 되는 톨루엔이나 포름알데하이드 성분은 피해 고른다.

Point 8 >> 수분이 유지되게 영양제를 바른다.
손톱은 수분 보유량이 모발과 유사하다. 외부 환경에 따라 5~24%까지 변화한다. 네일 아트로 인한 손톱
이상의 첫 번째 원인은 수분 부족이다. 평소 수분이 모자라지 않게 영양제를 바르거나,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신경 쓴다.

Point 9 >> 손톱ㆍ발톱이 쉴 시간을 준다.
매니큐어는 1주일에 한 번씩 지워야 손톱ㆍ발톱 건강에 좋다. 가끔씩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매니큐어 대신
손톱 강화제나 베이스코트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번 매니큐어를 발랐다면 며칠 동안 손톱이 쉴 수
있도록 간격을 둔다.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니큐어를 바르고 지우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손톱에 해(害)가 된다.

↘ 신종 국화(Snow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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