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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있었던 일....(고전 유머)

어느 더운 여름날,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소개팅을 보게 된 여자가 있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소개팅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 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고민을 하다,

새끼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받아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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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1.JP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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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년 이 ............................ 있으면 다시 또 만나죠" ㅋㅋㅋ~

profile
댓글
2013.03.02 14:09:38 (*.34.90.21)
데보라
profile

ㅋㅋㅋㅋ...

잼있네요...

 

에고 참~....

못말리는 소개팅 남 녀입니다요

댓글
2013.03.07 11:32:18 (*.223.147.167)
아일랜드

재밌네요..

댓글
2021.01.19 14:05:18 (*.143.184.253)
랩퍼투혼

ㅋㅋㅋ 농담반 진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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