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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랑.....그리고 인생
주거니 받거니 친목이 쌓이는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되는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건 사랑이다.
나를 부르는것도 내가 찾는것도 술이요 사랑 이지만
술은 술 만이어서는 안될거 같고 사랑도 사랑만 이어서는 안될거 같네요
술도 사랑도....사람이 하는일임을 잊지말고 사람과 더불어 담아내야 하겠습니다!!
내미는 손을 잡아주는 손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누군가 손을 내밀 때 아무런 조건없이
덥석 잡아주는 큰 마음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러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