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3.08.08 20:39:36 (*.156.211.24)
1448

여보! 애들은 벌써 잠이 든 모양인데..

하고 남편이 운을 띄웠으나

아내는

[오늘 밤은 참으세요. 내일 비가 안오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갈테니까 몸을 정결히 해야해요]

하고 완곡히 거절했다.

조금 지나자 밖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이때

옆에서 자는줄 알았던 아들놈이 엄마의 귀에대고 속삭였다.


  


.

.

.

"엄마 비와요"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008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86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757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8176   2013-06-27 2015-07-12 17:04
4472 상담.. 1
시몬
1593   2013-08-31 2013-11-27 20:25
 
4471 울고있는 남자들이 많다 2
고이민현
1716   2013-08-29 2013-12-05 10:33
 
4470 책과 애인의 공통점 1 file
시몬
1697   2013-08-28 2013-11-29 10:46
 
4469 클레오파트라.. file
시몬
6491   2013-08-27 2013-08-27 07:36
 
4468 1
시몬
1523   2013-08-26 2013-11-29 10:49
 
4467 여보! 비가 와요 - 신달자 / Dozhdik Osennij - Elena Kamburova 2 file
시몬
3215   2013-08-23 2013-08-25 08:28
 
4466 잃어버린 구두와 바덴의 변화 2
바람과해
1654   2013-08-21 2013-08-21 11:06
 
4465 위기의 주부.. file
시몬
1539   2013-08-20 2013-08-20 06:32
 
4464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을 읽다가... 3 file
시몬
1631   2013-08-19 2013-08-28 11:38
 
4463 금도끼 은도끼..
시몬
1607   2013-08-18 2013-08-18 07:23
 
4462 건강들 하신지요..... file
시몬
1583   2013-08-18 2013-08-18 06:48
 
4461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file
시몬
1680   2013-08-17 2013-08-17 09:21
 
4460 미국 청년과 팔순 할머니
시몬
1420   2013-08-13 2013-08-13 07:58
 
4459 남친과 남편 1 file
시몬
1644   2013-08-10 2013-08-11 10:08
 
4458 그래요~~나 백수예요..
시몬
1519   2013-08-10 2013-08-10 08:02
 
내일 비가 안오면
시몬
1448   2013-08-08 2013-08-08 20:39
여보! 애들은 벌써 잠이 든 모양인데.. 하고 남편이 운을 띄웠으나 아내는 [오늘 밤은 참으세요. 내일 비가 안오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갈테니까 몸을 정결히 해야해요] 하고 완곡히 거절했다. 조금 지나자 밖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이때 옆에서...  
4456 강도가 진정 원하는 것 3
오작교
1455   2013-08-08 2013-08-10 15:36
 
4455 너! 죽었쓰~~ 3 file
오작교
1538   2013-08-08 2013-08-13 09:41
 
4454 이쁜 것들~~ 2
오작교
1637   2013-08-08 2013-08-09 02:09
 
4453 수다떠는 여자가 아름답다..
시몬
1646   2013-07-29 2013-07-29 08:1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