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3.08.21 01:00:48 (*.159.57.18)
1654

잃어버린 구두와 바덴의 변화

 

 

 

 

 


잃어버린 구두 !!



독일의 재무부 장관을 지낸 
바덴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고 
매사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여 
국가를 위해서도 크게 공헌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그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 
아주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가 젊은 시절, 고생을 많이 하고 있을 때였다.
한 번은 어느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돈이 없어서
 싸구려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러나  다음날 일어나 보니 구두가 없어졌다.
밤새 도둑을  맞은 것이다.









여행 중에 구두를 잃어버렸으니 
다시  사야 하고, 다시 사려고 보니 사러 나갈때 
신을 신발도 없는 것이다. 
그는 화가 나서 
어느 놈이 내 신발을 훔쳐 갔느냐고 욕하면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나같이 가난한 사람의 신발을 
다 훔쳐가게 하다니..." 하며 
아무 관련도 없는 
하나님까지 원망을 하였다.



마침 그 날은 주일이었는데 
여관주인이 
창고에서 헌 신발을꺼내 빌려주면서 
같이 교회를 가자고 했다.
그래서 
그는 마지못해 교회에 끌려갔다. 

그러나 남들은 다 찬송하고 기도하는데 
그는 전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다. 
신발을 도둑 맞은 것 때문에 
계속 화가 풀리지 않았다.

그러다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니 
찬송을 하는데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 감사합니다하며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기도를 드릴 때에도 눈물을 흘리며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사람이 
두 다리가 없는 사람 이었다. 
그 자리에서 
바덴은 바로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다시돌아 보았다.

"저 사람은 신발을 잃어버린 정도가 아니라 
두 다리를 전부 잃어버렸으니 신발이 있어도 
신을 수 없겠구나. 
 
그에 비하면 
나는 신발만 잃어버렸으니, 신발이야 
없으면 사서 또 신으면 될 것을,,, 

 괜스레 남을 저주하고 
하나님까지 원망하였구나" 



그래서
그후로 바덴은 인생관이 
달라져서 자기에게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더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그때부터는 
남을 원망하지않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되어 
모든일들이 다 잘 풀려서 결국  독일의 
재무장관까지 지내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게 없는 것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스스로 초라하고 
불행해 지지만,
 
내게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어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댓글
2013.08.21 09:33:32 (*.142.164.37)
오작교

성경에 보면 '매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순간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는 것인데,

말로는 쉽지만 이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거든요.

 

바덴처럼 구두를 잃어버린 일에 화가 치미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구두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감사합니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겠지요

 

바덴이 그 상황, 그 사람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또한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을 보면서도 성한 두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지 못했더라면 그렇듯 긍정적인 사람이 되지 못했겠지요.

 

중요한 것은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닐련지.

 

댓글
2013.08.21 11:06:31 (*.156.211.24)
시몬
profile

어디선가 보았던 글이 생각나네요..

"나는 한쪽발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구멍난 내구두를 늘 부끄러워 했다"

그러게요..우린 어쩜 너무 많이 가지고 사는게 아닌가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0088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86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7579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8176   2013-06-27 2015-07-12 17:04
4472 상담.. 1
시몬
1593   2013-08-31 2013-11-27 20:25
 
4471 울고있는 남자들이 많다 2
고이민현
1716   2013-08-29 2013-12-05 10:33
 
4470 책과 애인의 공통점 1 file
시몬
1697   2013-08-28 2013-11-29 10:46
 
4469 클레오파트라.. file
시몬
6491   2013-08-27 2013-08-27 07:36
 
4468 1
시몬
1523   2013-08-26 2013-11-29 10:49
 
4467 여보! 비가 와요 - 신달자 / Dozhdik Osennij - Elena Kamburova 2 file
시몬
3215   2013-08-23 2013-08-25 08:28
 
잃어버린 구두와 바덴의 변화 2
바람과해
1654   2013-08-21 2013-08-21 11:06
잃어버린 구두와 바덴의 변화 잃어버린 구두 !! 독일의 재무부 장관을 지낸 바덴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고 매사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여 국가를 위해서도 크게 공헌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그런 삶을 살게 되...  
4465 위기의 주부.. file
시몬
1539   2013-08-20 2013-08-20 06:32
 
4464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을 읽다가... 3 file
시몬
1631   2013-08-19 2013-08-28 11:38
 
4463 금도끼 은도끼..
시몬
1607   2013-08-18 2013-08-18 07:23
 
4462 건강들 하신지요..... file
시몬
1583   2013-08-18 2013-08-18 06:48
 
4461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file
시몬
1680   2013-08-17 2013-08-17 09:21
 
4460 미국 청년과 팔순 할머니
시몬
1420   2013-08-13 2013-08-13 07:58
 
4459 남친과 남편 1 file
시몬
1644   2013-08-10 2013-08-11 10:08
 
4458 그래요~~나 백수예요..
시몬
1519   2013-08-10 2013-08-10 08:02
 
4457 내일 비가 안오면
시몬
1449   2013-08-08 2013-08-08 20:39
 
4456 강도가 진정 원하는 것 3
오작교
1455   2013-08-08 2013-08-10 15:36
 
4455 너! 죽었쓰~~ 3 file
오작교
1538   2013-08-08 2013-08-13 09:41
 
4454 이쁜 것들~~ 2
오작교
1637   2013-08-08 2013-08-09 02:09
 
4453 수다떠는 여자가 아름답다..
시몬
1646   2013-07-29 2013-07-29 08:1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