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3.08.27 07:36:57 (*.156.211.24)
6630

 

파스칼이 묘사한 클레오파트라의 코,

그리고 그녀의 용모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

 

양귀비와 함께 미인 중의 미인으로 꼽히지만

분명한 것은 그렇게 썩 미인은 아니라는 것...

 

그녀는 버나드 쇼 등에 의해서 미화되고

허구화된 소설 속의 주인공으로

카추사, 테스, 노라, 스칼렛 오하라와 다르지 않다.

 

리처드 생크먼이라는 사람은

그녀는 보기 흉할 만큼의 매부리코에다

살이 쪄서 도톰한 얼굴이라고까지 주장한다.

 

발견된 화폐의 초상이나

다른 자료들을 분석, 종합해보면

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계 이집트 사람으로

갈색 피부, 매부리코에 큰 입을 가졌고

몸매는 거의 개성에 가까웠다.

 

그러나 로마의 영웅 시저와

안토니우스를 단번에 사로잡고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고 할 정도로

그녀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

 

그것은 현악기와 같았던 그녀의 목소리와

이집트와 그리스어 등 여러나라 언어를 구사해서

어떤 민족과도 말이 통했으며

설득력 있게 좌중을 향기롭게 감싸는 태도라고 전한다.

 

만약 클레오파트라가 지금도 살아있다면

스타 기질도 뛰어나고 화장술에도 조예가 깊어

인기스타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녀는 재치 있고 유능하며

신중하고 헌신적인 여왕이었을 뿐만 아니라

더 큰 매력은 풍부한 교양을 지녔다는 것이다.

 

 

클레오~2.JPG

클레오~4.JPG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9241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014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678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7488  
4472 상담.. 1
시몬
2013-08-31 1729  
4471 울고있는 남자들이 많다 2
고이민현
2013-08-29 1833  
4470 책과 애인의 공통점 1 file
시몬
2013-08-28 1819  
클레오파트라.. file
시몬
2013-08-27 6630  
4468 1
시몬
2013-08-26 1664  
4467 여보! 비가 와요 - 신달자 / Dozhdik Osennij - Elena Kamburova 2 file
시몬
2013-08-23 3346  
4466 잃어버린 구두와 바덴의 변화 2
바람과해
2013-08-21 1776  
4465 위기의 주부.. file
시몬
2013-08-20 1658  
4464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을 읽다가... 3 file
시몬
2013-08-19 1760  
4463 금도끼 은도끼..
시몬
2013-08-18 1724  
4462 건강들 하신지요..... file
시몬
2013-08-18 1704  
4461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file
시몬
2013-08-17 1801  
4460 미국 청년과 팔순 할머니
시몬
2013-08-13 1541  
4459 남친과 남편 1 file
시몬
2013-08-10 1774  
4458 그래요~~나 백수예요..
시몬
2013-08-10 1639  
4457 내일 비가 안오면
시몬
2013-08-08 1578  
4456 강도가 진정 원하는 것 3
오작교
2013-08-08 1571  
4455 너! 죽었쓰~~ 3 file
오작교
2013-08-08 1672  
4454 이쁜 것들~~ 2
오작교
2013-08-08 1752  
4453 수다떠는 여자가 아름답다..
시몬
2013-07-29 175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