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3.09.30 08:15:26 (*.213.122.224)
1923

 

 

흔히 들 하루에 세 끼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아
무거나 먹지요”  한다. 그러나 법률로 정한  것도 아니고 하루 세  끼를 먹는데
아무렇게라도 세 끼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2500년 전 인도의 수도승들은  하루 한 끼만(12시 이후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했다) 음식을 먹고 수행을 했고,  지금도 오후 불식이라고 하여 오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수행을 한다.
  그렇다고 세 끼를 다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배가
고플 때, 또는 운동을 하고 나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이지만 건강한 몸으
로 아직까지 세계를 누비며 경제활동을 하는 한  분의 말씀은, “식사를 하는 데
훌륭한 요리사는 필요없다. 가장  훌륭한 요리사는 바로 나 자신이다. 아침에 되
도록 일찍 일어나 충분히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한 후의 아침 밥은 하루를 지내기
에도 충분할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점심식사도 되도록 간단히 식사를 한
다면 다가오는 저녁식사는 그야말로 꿀 맛으로 먹을 수 있다”
  눈비비고 일어나 피곤에  지쳐서 밥상에 앉는다면 그 식사가 맛있을  리 없다.
겨우 한술 뜨는 둥  마는 둥.... 그러나 30분 일찍 일어나(당연히 11시 정도에  담
드는 정상적인  생활습관에 길들여진) 찬물로 세수하고  명상을 하고 난  후에는
저절로 배가 고프고 김치  한 가지라도 밥맛은 좋겠지만, 한 가지  더 명심할 것
은 아침에 하루의 먹는 음식 중 반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밥상을 차리자.
  한 조각의 마른  빵 스프 한 접시 등 이런  것 말고 온갖 영양가 있는 음식들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짜자.“맛있는 것은  저녁에 먹자”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것은 아침에 먹자”로 바꿔보자. 그러나 맛있는 음식으로
아침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들도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야한다. 앞서 말했듯이 최소한의 운동이라도 하자. 맛있게 아침식사를 할 준비
를 하고 식탁 가득히 차려진 음식 중에서도 맛있는 것을 충분히 먹고 일터로 나
가자. 빈속이 아니라 든든한 체력으로 활기차게  출근하는 나는 적어도 전철에서
자리에도 앉지 못한 채 서서 조는 후줄근한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Gary Schnitzer - Where Is Your Heart

profile
댓글
2013.11.27 20:15:06 (*.120.212.56)
청풍명월

좋은 자료 올려 주셔서 가급적으로 실천 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0130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128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2804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28668   2013-06-27 2015-07-12 17:04
조회 수 2150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2)
청풍명월
2014.01.13
조회 수 2132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윤숙 (1)
청풍명월
2014.01.12
조회 수 2194
세계 아이큐 1위 한국인 (1)
바람과해
2014.01.12
조회 수 2358
새해 희망 열여섯 메세지 (2)
청풍명월
2014.01.11
조회 수 2188
고독을 위한 의자----이해인 (2)
청풍명월
2014.01.11
조회 수 2149
인연의 잎사귀 ------이해인 (1)
청풍명월
2014.01.11
조회 수 2291
어느 남편의 일기 (2)
청풍명월
2014.01.09
조회 수 2060
여운이 있는 좋은 사람 (1)
청풍명월
2014.01.09
조회 수 2092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1)
청풍명월
2014.01.08
조회 수 1994
아들에게 쓴 어느 어머니의 글 (6)
청풍명월
2014.01.07
조회 수 2347
조회 수 2144
할머니와 어린이의 감동 이야기 (1)
청풍명월
2014.01.06
조회 수 2066
소크라테스의 악처 (1)
청풍명월
2014.01.06
조회 수 2072
--어느 도둑 이야기--- (1)
청풍명월
2014.01.06
조회 수 1948
還鄕/休靜(西山大師) (2)
고이민현
2014.01.06
조회 수 2371
2014년 새해 덕담 메일 (1)
청풍명월
2014.01.06
조회 수 2074
아직도 알 수 없는 아버지 마음 (2)
바람과해
2014.01.05
조회 수 2033
우리는 참좋은 만남 입니다 (1)
청풍명월
2014.01.05
조회 수 2127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1)
청풍명월
2014.01.05
조회 수 203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