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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인천의 성냥공장
      
      
      인천의 성냥고장 그 공장옆에 내가 살고
      우리집 바로 옆에 방위출신 기쁨이가 살고
      우리 둘이는 서로 좋아해 아무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어제는 강화에가서 밴댕이회에 쏘주 한잔했어
      오늘은 송도에가서 우리둘이 살짝 뽀뽀나할까
      우리 둘이는 서로 좋아해 아무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정말로 묘한일이야
      
      
      정말로 묘한일이야 그까지꺼 부도땜에
      훌쩍 훌쩍 운다는게
      산다고 부딪혀봐 해결 된다더냐
      과거 같은 짓일뿐이지
      세월이 흘러 흘러 모든 일이 되고보면
      지금의 괴로움도 잊혀진단다
      아~~~~~~ 그래도 못잊는 걸 보면
      정말로 묘한일이야
      
      정말로 묘한일이야 그까지꺼 빚때문에
      훌쩍 훌쩍 운다는게
      운다고 거짓사랑은 금방 는다더냐
      소용 없는 짓일뿐이지
      열심히 일을 해서 한푼 두푼 모으다보면
      지금의 많은 빚도 갚아진단다
      아~~~~~~그래도 못하는 걸 보면
      정말로 묘한일이야
      
댓글
2013.10.02 20:39:59 (*.236.135.74)
여명

ㅎㅎㅎㅎ 너무 재미 있어요...ㅎㅎㅎ

댓글
2013.10.03 08:42:08 (*.36.80.227)
고이민현

산업화 시대 당시 우리들 세대의 풍습이 아니였나

생각 되는 꽁뜨가사 노래인듯 합니다.

댓글
2013.10.03 02:49:51 (*.159.57.218)
바람과해

머무는동안  많이 웃고 갑니다...

댓글
2013.10.03 08:44:31 (*.36.80.227)
고이민현

웃을 일이 없어서 옮겨 봤었유 ~ ~ ~ㅋㅋㅋ

22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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