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3.11.13 11:39:51 (*.252.203.12)
1813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이거 평생 할거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거기서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들 병간호.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공부를 하며

노인들 돌보는 일을 계속 했는데

이 아가씨, 붙임성이 좋았는지 워낙 사람을 편하게 했는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노인들은 이 아가씨에게

평생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전에

 다들 줄줄이 얘기했고, 이 아가씨는 들은 얘기들을 정리하다가

 똑같은 얘기들이 반복된다는 걸 깨달아

가장 많이 들은 다섯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어냈다.

그리곤 바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 책에 대한 기사이다.

 

죽기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5

 

1. 난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고,

따라서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내 주위사람들이 원하는 (그들에게 보이기 위한)삶을 살았다.

 

2.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었다(젊을때 그토록

열심히 일하신 우리아버지조차 내게 하신 말이다.)

대신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야 했다.

어느날 돌아보니 애들은 이미 다 커버렸고

배우자와의 관계조차 서먹해졌다.

 

3. 내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했다-

내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서 순간순간의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다 병을 얻게 되기까지 했다.

 

4. 친구들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다들 죽기전 애기하더라고 한다.

”친구 OO이를 한번 봤으면..”

 

5. 행복은 결국 내 선택이었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었는데

겁이나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튀면 안된다고 생각해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 ‘돈을 더 벌었어야했는데..’

’궁궐같은 집에서 한번  살았었으면..’

’고급차 한번 못타봤네”

’애들을 더 엄하게 키웠어야 했는데” 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댓글
2013.11.13 18:21:05 (*.252.203.13)
귀비

사연 읽으며,

 

과연 나는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
2013.11.14 08:01:55 (*.142.164.40)
오작교

후회 TOP5!

꼭 맞는 말입니다.

쉬울 것 같지만 결코 쉽지않은 일들이지요.

죽을 때 조금이라도 덜 후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2013.11.17 16:05:07 (*.51.26.24)
尹敏淑

한번쯤 읽어본게 아니라

몇번을 접해서 읽어봤는데도

지금도 후회하니

죽을때는 얼마나 더 후회할까.

마음 비우는 연습부터 해야 후회하지 않을텐데....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098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175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845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9026   2013-06-27 2015-07-12 17:04
4512 도자기와 명언 1
청풍명월
2185   2013-12-06 2013-12-08 21:37
 
4511 잃어버린 세가지 2
청풍명월
1762   2013-12-05 2013-12-06 04:51
 
4510 황진이 실제 얼굴 4 file
청풍명월
8959   2013-12-04 2013-12-04 21:20
 
4509 결혼반지는 네 번째 손가락에 낍니다.. 2 file
바람과해
1771   2013-12-04 2013-12-13 15:31
 
4508 부 부 1 file
청풍명월
1715   2013-12-03 2013-12-04 21:27
 
4507 놀라운 하모니카 연주 3
청풍명월
1782   2013-12-03 2013-12-04 18:42
 
4506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손 2 file
尹敏淑
1888   2013-12-01 2013-12-04 18:44
 
4505 God Bless / Happy Thanksgiving Day~.... 5
데보라
1789   2013-11-27 2013-11-29 14:32
 
한번 읽어볼만한글 3
귀비
1813   2013-11-13 2013-11-17 16:05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이거 평생 할거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거기서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들 병간호.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공부를 하며 노인들 돌보는 일...  
4503 가을햇살 2 file
尹敏淑
1855   2013-11-12 2013-11-17 16:06
 
4502 소중함 1
바람과해
1627   2013-11-09 2013-11-11 13:39
 
4501 너에게 2 file
尹敏淑
1728   2013-11-06 2013-11-08 12:40
 
4500 우생마사(牛生馬死)의 교훈 2
바람과해
2034   2013-11-03 2013-11-04 10:38
 
4499 행복한 사람 1
바람과해
1634   2013-10-31 2013-11-26 14:27
 
4498 나이가 들어 멋진 여자 6
데보라
2159   2013-10-31 2013-11-04 22:35
 
4497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2
청풍명월
1938   2013-10-28 2013-10-29 04:19
 
4496 솔개의 선택 1
청풍명월
1649   2013-10-27 2013-10-27 16:38
 
4495 쉬어가는 길목에서 1
청풍명월
1617   2013-10-27 2013-10-28 07:09
 
4494 이땅에 태여나서 / 정주영 1
청풍명월
1749   2013-10-26 2013-10-28 07:07
 
4493 思 에 숨겨진 지혜 1
청풍명월
1480   2013-10-26 2013-10-27 16:4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