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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부자일까?

청풍명월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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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부자일까?

 

어느 날,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부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시켜서

지금 우리가 얼마나

부유한지를 깨닫게 하고자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시골로 여행을 보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아들은 아버지에게

그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개가 한 마리 있지만,

그 집에는 네 마리가 있었고

우리 집에는 수영장이 하나 있지만,

그 집에는 끝없이 흐르는

계곡이 있었고

우리 집에는 전등이 몇 개 있지만,

그 집에는 무수한 별들이 있었고

우리 집에는 작은 정원이 있지만,

그 집에는 넓은 들판이 있었고

우리 집에서는 가정부의 도움을 받지만,

그 집에서는 서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었고

우리 집에는 돈을 주고 먹을 것을

사야 하지만, 그 집에는

돈이 없어도 손수 농사를 지은 먹을

것이 논과 밭에 있었고

우리 집은 높은 담장만이 우리를

보호하고 있지만, 그 집은 이웃들이

서로 보호해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아들이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아버지! 저는 우리 집이 얼마나

가난한 집인지를 비로소 깨닫고 왔어요"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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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글쓴이 2013.12.18. 17:44

자기집처럼 돈만 만으면 부었하나  시골 사람들 처럼

사람답게 사는 것이 부자라고 생각한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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