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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어머니

청풍명월 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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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야위어진 당신의 모습
휘날리는 백발이
눈물에 가리워진 모습이 선합니다.

제게 생명을 주시고
뼈와 살을 내어 주시고
당신의 고운 모습을 담아 주시어
아름답게 길러 주신
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느새 반백이 되어
당신의 모습을 닮아버린
그 세월만큼의 고단한 여정을
이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픈 연민이 새록새록 솟아 납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내어머니
이젠 살아온 날 보다 더 짧은
당신과의 여정이
사무치게 안타까워 집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너무도 닮아 내모습이
당신의 모습이 되어버린 지금에
이리 가슴아픈 까닭은 왜 일까요?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지나간 날들보다 더욱더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사랑을
이제 조금이나마 돌려드렸으면
오래오래 제 곁에 계시어 주셨으면..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영원이 함께 하신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어머니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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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글쓴이 2014.02.10. 15:59

오래 오래 제 곁에 게시어 주실줄 알았던 어머니

지금은 하늘나라에게시네  보고싶은 어머니

최소리 2014.02.12. 22:34

어머니.....라는 단어만 보아도 맘이 애잔해 집니다.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가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사랑하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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