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4.02.08 16:19:43 (*.52.24.176)
2759

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야위어진 당신의 모습
휘날리는 백발이
눈물에 가리워진 모습이 선합니다.

제게 생명을 주시고
뼈와 살을 내어 주시고
당신의 고운 모습을 담아 주시어
아름답게 길러 주신
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느새 반백이 되어
당신의 모습을 닮아버린
그 세월만큼의 고단한 여정을
이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픈 연민이 새록새록 솟아 납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내어머니
이젠 살아온 날 보다 더 짧은
당신과의 여정이
사무치게 안타까워 집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너무도 닮아 내모습이
당신의 모습이 되어버린 지금에
이리 가슴아픈 까닭은 왜 일까요?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지나간 날들보다 더욱더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사랑을
이제 조금이나마 돌려드렸으면
오래오래 제 곁에 계시어 주셨으면..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영원이 함께 하신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어머니 사랑 합니다

 

댓글
2014.02.10 15:59:06 (*.255.113.94)
청풍명월

오래 오래 제 곁에 게시어 주실줄 알았던 어머니

지금은 하늘나라에게시네  보고싶은 어머니

댓글
2014.02.12 22:34:31 (*.135.100.181)
최소리

어머니.....라는 단어만 보아도 맘이 애잔해 집니다.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가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사랑하는 어머니...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92925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0402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2075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21309  
4692 응급 의료비 대불제도
바람과해
2015-02-11 2903  
4691 부모(父母) 8 file
고이민현
2015-01-30 3375  
4690 참 아름다운 우정 1
바람과해
2015-01-28 3408  
4689 열두 달의 친구이고 싶다 1
바람과해
2015-01-20 3165  
4688 ♡ 마지막까지 내곁에 남는 사람 ♡ 4
고이민현
2015-01-17 3037  
4687 자동차 배터리 방전시 시동거는 방법 6 file
오작교
2015-01-14 5381  
4686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2
바람과해
2015-01-13 3068  
4685 스마트폰에서 팩스를 보내세요. 4
오작교
2015-01-09 2991  
4684 미워할 수 없는 한국 남자
바람과해
2015-01-08 2655  
4683 택배 할아버지의 소원 성취
바람과해
2015-01-08 2839  
4682 마음에 남는 좋은 글 3
바람과해
2015-01-06 2972  
4681 개똥이 형 2
圓成
2015-01-03 2813  
4680 ♡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 2
고이민현
2014-12-28 3132  
4679 ♡ Merry Christmas ♡ 1
고등어
2014-12-25 2798  
4678 ☞ 인생은 이렇게 ☜ 2 file
고이민현
2014-11-25 3146  
4677 아픈 외손자 7
알베르또
2014-11-24 3087  
4676 어느 집 입구에 써있는 글
바람과해
2014-11-23 2755  
4675 다섯줄짜리 인생교훈 4
바람과해
2014-10-27 3780  
4674 노인의 지혜 3
바람과해
2014-10-24 4007  
4673 ◈ 큰소리 치지 말어 세월앞에 장사 없다 ◈ 4 file
고이민현
2014-10-21 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