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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어머니의 편지

 
 

우리가 아는 발렌타인 데이~

그날이 바로 우리나라의 영웅

''안중근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 이랍니다.

 

근데 일본은 그사실을 숨기려는듯

얄팍한 상술로 초코렛을 주고 받는날로 만든 겁니다.

참 믿기 힘든 역사적 치욕입니다!

 

31살 나이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버린 대한민국의 영웅이

사형선고를 받으신날 2월 14일!

1910년 2월 14일입니다.

이날은 안중근의 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도마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여사님의 편지

 
 조마리아 여사님

 

"네가 어미 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그건 일제에 목숨을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은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마지막 편지가 될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돼어 세상에 나오거라"

-------------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

반드시 읽고 똑바로 기억해야될 내용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유해를 찾지 못해  고국에 모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하르빈 현장에

기념관을 새운 것은 조그마는 위안이 됩니다.

서른 하나에 조국을 위하여 목숨바치신

의병중장 안중근 장군님의 명복을 머리숙여 빕니다.

 

 
뮤지칼  영웅 도마 안중근 OST에서

댓글
2014.02.16 10:01:21 (*.204.44.6)
오작교

올 2월 14일은 우리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그리고 근원도 없는 '발렌타이 데이'가

겹치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어떠한 날을 지정해 놓은 채

사람들의 정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고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러한 것들이 이렇게 역사적인 사실을 외면하거나

얄팍한 상술의 일원으로 행하여 진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저도 경향신문 칼럼을 읽으면서

반성을 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역사를 모른 채, 외면한 채 하루만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민족의 앞날은 벼랑을 아랑곳하지 않고

과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와 같다."

 

어느 역사학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 이유입니다.

댓글
2014.02.16 10:30:28 (*.154.117.141)
청정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민족과 국가, 정의와 양심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은 안중근 의사님의 명복을 지극한 마음으로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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