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시각을 바꿔보자!
잡초는 변장한 꽃이다 |
제임스 로웰 |
잡초와 꽃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우리의 시각 차이일 뿐. 사실 이들은 똑같다. 민들레는 데이지나 백일초를 능가하는 아리따운 노란빛으로 꽃을 피운다. 그리고 마술처럼 하얀 솜털 공이 되어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우리의 인생에도 잡초가 있다. 힘든 일, 다루기 어려운 사람들, 고된 시절 등등. 그러나 이것을 잡초가 아닌 꽃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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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민들레로 뒤덮인 들판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야. 잡초에 비유할 수 있는 인생사를 즐겨 보는 게 어떨까? 그 매력을 발견하고 깜짝 놀랄 지도 몰라! |
그러고 보니 잡초와 꽃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수혜안나 2022.04.05. 01:13
시각 차일 뿐, 사실은 똑같다잖아요. ㅋㅋㅋ
저는 공감에 한 표!
수혜안나
예전에 농사를 지을 때,
정말이지 풀의 끈질긴 생명력에 놀랐었습니다.
고추밭 사이로 부직포를 깔아 놓았는데도,
이 풀들이 그 부직포를 들어 올리면서 살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느꼈지요.
생명의 그 끊질긴 줄을.
요즈음엔 집앞 잔디밭에 돋아나는
잡초들을 뽑아내면서 또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그 녀석들을 쏙쏙 뽑아내버리기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일 들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