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띄어쓰기 2
★ 띄어쓰기 [보조 용언]
의존 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은 붙여 쓸 수 있습니다.
- 학자인 양한다 / 학자인양한다 모르는 체한다 / 모르는체한다
- 올 듯싶다 / 올
듯싶다 놓칠 뻔하였다 / 놓칠뻔하였다
★ 띄어쓰기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는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습니다.
- 기억해 둘
만하다 / 기억해둘 만하다
-
읽어 볼 만하다 / 읽어볼 만하다
-
도와 줄 법하다 / 도와줄 법하다
★ 띄어쓰기 [용언의 어미 '지' 다음]
용언의 어미 '지' 다음의 부정 보조 동사 '아니하다,
못하다'와 질과 양의 우열을 나타내는 '못하다'는 붙여 씁니다.
-
먹지 못하다 / 사랑스럽지 못하다
-
동생만 못하다 / 저것보다 못하다 / 공부를 못한다(성적이 안 좋다)
-
예쁘지 아니하다 / 뛰지 아니하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띄어 써야 합니다.
-
몸이 아파서
공부를 못 하다 / 몸이 아파서 일을 아니 하다
또한, 어미 '지' 다음의 '아니하다, 못하다'는 '지' 다음에 조사가 붙더라도 띄어 쓰지 않습니다.
-
먹지를 못하다 / 예쁘지는 아니하다
★ 띄어쓰기 [보조 동사 '내다'가 한 음절의 말에 붙어 굳어진 것]
보조 동사 '내다'가 한 음절의 말에 붙어 굳어진 것은
붙여 씁니다.
- 퍼내다, 빼내다, 떠내다, 펴내다, 써내다, 짜내다, 파내다, 쳐내다, 캐내다
★ 띄어쓰기 [접미사에서 용언이 파생된 경우]
일부 명사에 '지다, 하다, 되다, 거리다, 싶다, 없다,
이다, 삼다, 나다, 들이다, 시키다, 받다, 당하다' 등이 붙어
접미사적으로 쓰여 용언으로 파생된 경우에는 붙여 씁니다.
-
한숨지다 노래하다 걱정되다
소근거리다 듯싶다 가뭇없다
-
끄덕이다 문제삼다 결론나다
길들이다 결정시키다 오해받다
봉변당하다
☞ 그러나
용언(보조 용언, 동사, 형용사) 등으로 쓰이면 띄어 써야 합니다.
-
보고 지고 일을 하다 친척이 되다
먹고 싶다 경험이 없다
★ 띄어쓰기 [다니다]
보조 동사 '가다'를 윗말에 붙여 쓰는 합성어에서 '가다'
대신 '다니다'가 붙는 것은 붙여 씁니다.
- 뛰어가다 / 뛰어다니다 따라가다 / 따라다니다 지나가다 / 지나다니다
-
쫓아가다 / 쫓아다니다 날아가다 / 날아다니다
★ 띄어쓰기 [관형사]
관형사 '이, 그, 저, 아무'는 다음 말에 한하여 붙여
씁니다.
- 이것 그것 저것
아무것 이곳 그곳
저곳 이놈 그놈
- 저놈 이때 그때
저때 이번 그번
저번 이이 그이
- 저이 이즈음 그즈음
저즈음 이쪽 저쪽
그쪽 이편 저편
-
그편 그간 그새
아무짝
★ 띄어쓰기 [관형사 '몇']
관형사 '몇'은 수의 개념인 다음과 같은 말과 함께 쓰일
때 붙여 씁니다.
- 몇몇 사람 몇십 개 몇백 년 몇천 마리
몇십만 냥 몇억
★ 띄어쓰기 [부사인 '못, 안'과 함께 쓰이는 '하다, 되다']
부사인 '못, 안'과 함께 쓰이는 '하다, 되다'는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 '못하다'는 다음 경우에 붙여 쓰고, 그 이외에는 띄어 씁니다.
-
먹지 못하다. 공부를 못하다.(성적이 나쁘다.)
☞ '못되다'는 버릇없이 자라서 되어 먹지 못한 경우에만 붙여 쓰고 나머지는 붙여 씁니다.
-
못된 자식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 '안 하다'는 모두 띄어 써야 합니다.
-
일을 안 한다. 그 일은 안 해도 된다.
☞ '안된다'는 섭섭하거나 가엾고 애석한 느낌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만 붙여 쓰고 나머지는 띄어 씁니다.
-
그것참 안되었구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띄어쓰기 [두 개의 부사가 겹쳐진 것]
두 개의 부사가 겹쳐진 것 가운데 다음 경우에는 붙여 씁니다.
- 곧바로 더욱더 똑같이
제아무리 곧잘 더한층
또다시 좀더
★ 띄어쓰기 [부사로 간주하여 붙여 쓰는 말들]
다음 말들은 부사로 간주하여 붙여 씁니다.
-
그런고로 보다못해 이를테면
하루바삐 그런대로 아니나다를까
-
적지않이 한시바삐 다름아니라
오래간만에 제멋대로 덮어놓고
-
왜냐하면 하루빨리
★ 띄어쓰기 [첩어와 준첩어, 의성어, 의태어 등]
첩어와 준첩어, 의성어, 의태어 등은 붙여 씁니다.
-
가끔가끔 곤드레만드레 기우뚱기우뚱
들락날락 왈가닥달가닥 요리조리 가만가만히
- 두고두고 머나먼 이러나저러나
이모저모 하루하루 본둥만둥 여기저기
이리저리 그럭저럭
☞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붙여 쓰지 않습니다.
-
곱게 곱게 흘러 흘러 곧게 곧게
깊게 깊게
☞ 한편 '-디, -나(고)'를 취하는 말은 첩어로 보고 붙여 씁니다.
-
곱디곱다 차디차다 크디크다
싸고싼 맵고매운
★ 띄어쓰기 [명사에 '좋다'가 붙는 말]
명사에 '좋다'가 붙어서 한 문법적 구실을 나타내는 말로
다음의 경우 붙여 쓰고 그 이외에는 모두 띄어 씁니다.
-
기분좋다 맛좋다 사이좋다
재미좋다 재수좋다 허울좋다
★ 띄어쓰기 [깊다]
'깊다'는 '뜻깊다'만 붙여 쓰고 그 이외에는 모두 띄어
씁니다.
- 뜻깊은 날 물속 깊이 가라앉다
★ 띄어쓰기 [구령]
모든 구령은 붙여 씁니다.
-
열중쉬어 앞으로가 옆에총
편히쉬어 뒤로돌아가 우로가
좌로가
★ 띄어쓰기 [접두사가 붙은 파생어]
접두사가 붙은 파생어(한자어 접두사도 포함)는 원칙적으로
붙여 씁니다.
- 갓스물 강추위 객식구
건포도 곁가지 군살림
덧니 암놈
-
되새김 내리사랑 늦가을
선잠 애늙은이 웃어른
좀도둑
-
홑이불 햇곡식 소(小)극장
준(準)우승 중(重)공업 당(當)회사
-
대(大)가족 무(無)기력 외(外)삼촌
왕(王)새우 범(汎)신론
☞ 그러나
붙여 써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관형사로 인정되는 것은 띄어 써야 합니다.
-
별 이상한
말 전 국회 의원 순 우리말
매 회계
연도
- 신 교육 과정 총 작업 시간
★ 띄어쓰기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는 원칙적으로 붙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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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家) 장난꾸러기 아시다시피
미국식(式) 본적지(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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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紙) 적정가(價) 겨울내
사랑채 접수처(處) 승강구(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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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通) 영감마님 세기말
눈매 총무국(局) 서울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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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전(傳) 마음껏
히피족(族) 수준급(級) 은연중(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