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들 - 건강에 관한 글을 올려주세요

글 수 554

날씨가 서서히 겨울에 접어들었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다 싶어 꽁꽁 싸매고 나오지만, 오후가 되면 어느덧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급변하는 기온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걸리는 병이 있는데 바로 '대상포진'이다.

현재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만 50세 이상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잦아지는 추세지만, 대상포진이라는 병명 자체가 아직은 낯설다 보니 치료시기를 놓쳐 후유증을 겪는 환자도 많다. 이에 대상포진은 무엇이고 예방하는 방법을 대상포진에 대해 가장 자주 묻는 말들을 통해 알아봤다.

◆ 대상포진 제대로 알기! 환자들의 궁금증 6

Pojin.jpg

↑ 극심한 통증

 

1. 대상포진은 왜 걸리나요?

대상포진은 어렸을 적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며 나타나는 질병이다. 즉,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린 사람이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져서 걸리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2.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병인가요?

아이들에게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수두, 장년층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대상포진. 언뜻 보기에는 상관없어 보이지만, 모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의 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들이다. 즉, 같은 병은 아니지만 같은 바이러스로 인하여 발병하는 것이다. 이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 대상포진으로 발병하게 된다.

3. 대상포진의 증상은 어떤가요?

침범된 신경을 따라 몸의 국소적인 부위가 찌르는 듯하고 화끈거리기도 하며, 쓰라림이나 아리는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이 3~4일간 지속하다가 피부발진이 일어나게 된다. 통증의 양상과 부위는 개인별로 다르지만, 보통 통증을 동반하며, 피부발진이 생긴다. 또한, 피부발진은 몸의 한쪽 편에 (오른쪽이나 왼쪽) 띠처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4. 대상포진도 전염되나요?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대상포진은 전염되지는 않지만,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 수두를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 확진을 받았다면 되도록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이나 영유아들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나요?

대상포진은 감기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므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하기 쉽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정기적인 휴식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또한, 5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대상포진예방주사를 맞으면 대상포진 발병률을 50%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6. 대상포진에 걸리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대상포진은 피부의 발진이 특징 중 하나다. 이때 발진을 보고 피부병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대상포진은 연고만 바른다고 쉽게 나을 수 있는 피부병이 아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의 염증과 손상에 의한 것으로, 신경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이때 제대로 신경을 치료하지 못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는 분만통보다 더한 통증을 동반하므로 항바이러스제의 복용과 함께 꼭 신경치료를 받기를 권장한다. 고로 피부과보다는 신경치료를 할 수 있는 대상포진 전문병원에서 치료받기를 추천한다.

<글 = 김찬병원 한경림 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한경림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hidoc.co.kr

 

출처 : 다음 건강웰빙

댓글
2014.11.17 18:24:00 (*.51.26.24)
尹敏淑

대상포진예방접종하면 평생 안맞아도 된다는데

저도 맞아야할까봐요.

오작교님도 이쁜천사님도 맞으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2014.11.21 13:42:58 (*.36.80.227)
고이민현

年前에 입술 부위부터 발병하여 왼쪽 귀 방향으로 확대 되던중

3일만에 대상포진 확진받고 복용약과 바르는 약으로 약 보름만에

완치됐던 검험이 있는데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한 결과 통증이나

후유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만이 고통 없는 해결 방법입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3 file
오작교
16277   2022-04-26 2022-04-29 16:18
공지 건강을 위한 작은 Tip
오작교
51222   2011-05-25 2011-05-25 17:45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오작교
52173   2010-07-18 2014-07-03 22:23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2
오작교
53777   2010-06-04 2014-01-01 20:46
공지 간단히 스트레칭을 해봅시다(펌글) 6
오작교
53411   2009-02-17 2020-12-15 09:34
조회 수 2887
집에서 간을 청소하는 방법 (2)
오작교
2015.01.12
조회 수 3921
기억력 감퇴. 치매 걱정 끝
바람과해
2015.01.06
조회 수 2934
소주로 잇몸읗 튼튼하게 (5)
바람과해
2014.12.29
조회 수 3231
양파 활용법
바람과해
2014.12.25
조회 수 2991
따뜻한 내몸 만들기 (2)
바람과해
2014.12.17
조회 수 2909
숨어 있는 뇌경색
바람과해
2014.12.06
조회 수 3001
조회 수 2909
아침 식사와 건강 (3)
바람과해
2014.12.01
조회 수 2920
고구마의 의학적 효능 (4)
바람과해
2014.11.26
조회 수 2945
감기 예방하는 방법
바람과해
2014.11.25
조회 수 2885
건강관리 꼭 보세요 (2)
바람과해
2014.11.19
조회 수 3548
에볼라에 대하여 (2)
바람과해
2014.11.12
조회 수 3201
의학 정보 (1)
바람과해
2014.11.01
조회 수 3337
이내용은 엄청 중요한 정보
바람과해
2014.10.16
조회 수 3755
조심해야 할 폐렴의 계절
바람과해
2014.10.15
조회 수 3682
귀한 자료입니다. (2)
바람과해
2014.10.12
조회 수 3813
뇌졸증 예방 10대 수칙 (3)
오작교
2014.10.05
조회 수 4222
과일 보관하는 방법
바람과해
2014.09.28
조회 수 3516
한국인의 장수음식 8가지
바람과해
2014.09.28
조회 수 3901
나무 젓가락=독약
바람과해
2014.09.13
조회 수 3655
중풍에 대한 상식 알아두기 (2)
바람과해
2014.09.12
조회 수 3342
6대암 초기발견하는 방법 (2)
바람과해
2014.09.05
조회 수 3440
조회 수 3936
조회 수 4063
찰떡궁합 음식들 (2)
바람과해
2014.08.09
조회 수 3947
조회 수 376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