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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화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오작교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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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민현 2021.04.15. 19:05

1951년 1.4후퇴 부산의 우리집과 학교의 변천사.


우리집 : 지붕과 방바닥을 가마니로 A텐트 모양 → 보로Box로 대체 → 제재소의 나무쭉지와 Box로 → 군용텐트 → 루핑지붕.

학  교  : 비탈진 산에 계단식 교실을 만들고 나무 주위로 가마니로 막은 교실 → 군용 텐트 → 벽은 판자 지붕은 군용텐트.

그나마 집은 두번의 화재로 전소되고 학교는 한번의 화재와 한번의 눈사태로 눈의 무게를 못이겨 폭싹 주저앉았죠.


여명 2021.04.26. 20:03

51년이면 제가 3살..

초등학교저학년때는 큰군용 텐트에서 배우던 생각이 납니다.

담임 선생님 성함도 생생하게....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랩퍼투혼 2021.04.28. 18:42

그 시절 고생하시고 견뎌내신 윗세대가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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