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해 그대가 아플... 오작교 나로 인해 그대가 아플까 해서 나는 그대를 떠났습니다. 내 사랑이 그대에게 짐이 될까 해서 나는 사랑으로부터 떠났습니다. 그리우면 울었지요. 들개처럼 밤길을 헤매 다니다, 그대 냄새를 좇아 킁킁거리다 길바닥에 쓰러져 그대로 잠이 든 적도 있었지요. 가슴이 아팠고, 목이 메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대는 가만 계세...
나로 인해 그대가 아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