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을 때리는 빗소... 오작교 나뭇잎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마음속에 깔려 있는 아픔을 움켜잡고 있다. 비를 맞아 우는 휘파람 새소리 끝없이 풀을 갉는 벌레 소리는 내 가슴에 은 침이 되어 숨기고 못다 푼 슬픈 사연들이 방울방울 맺힌 눈물을 타고 가까이 다가와 가슴에 한없이 찔러대는 아픔으로 여린 향내를 빼앗아 가고 피 멍으로 적셔 물들여...
나뭇잎을 때리는 빗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