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새빨갛게 타는 ... 오작교 노을이 새빨갛게 타는 내 방의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운 일이 있다. 너무나 아름다와서였다. 내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갑자기 울었고 그것은 아늑하고 따스한 기분이었다. 또 밤을 새고 공부하고 난 다음날 새벽에 느꼈던 생생한 환희와 야성적인 즐거움도 잊을 수 없다. 나는 다시 그것을 소유하고 싶다. 완전한 환희나 절...
노을이 새빨갛게 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