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모래 위에서... 오작교 사막에서 모래 위에서 허겁지겁 우유와 빵을 먹어 치웠다. 오래 걸었고 밤이면 잠을 잤다. 지금의 단단한 빵조각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막에 모래에 귀를 대면 아래로 흐르는 조용한 물소리.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겠지. 사막에서 모래 위에서 바람이 분다. 마음대로 흔적을 남긴다. 모래도 모르...
사막에서 모래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