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잃어버리고 살아... 오작교 내가 잃어버리고 살아온 것은 새벽이었다. 고요였다. 그지없이 맑은 별빛이었다. 우리가 새벽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기다림과 간구를 잃어버리고 찰나적인 위안과 쾌락에 끌려다니고 있다는 뜻도 된다. 침묵보다는 소음 속에, 별빛 보다는 네온사인 속에, 거짓없는 눈물보...
내가 잃어버리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