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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바람과해 2224

2
시인이름 이영숙

새싹  이영숙

 

새록새록 송골송골

푸른 잎 새 토해내는

긴 겨울의 소화

 

보리내음 냉이내음

꽃샘 바람의 향기

아지랑이 너울너울

메아리치는 기름진 햇살

 

봉긋 봉긋

솟아오르는

봄의 젓가슴

새싹들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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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16.03.16. 13:44

셀렘이네요.

손가락으로 쏘옥하고

밀어올리는 봄의 교향곡이

가슴을 흔들고 있어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하은 2016.03.18. 01:01

우리집 마당에 여기저기 이쁜꽃들이 머리들을

내밀면서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그 꽃들을 바라보며 만물의 이치가 참 신기하다고 생각해요.

그 긴 겨울동안 몸을 숨겼다가 봄이 오면 어김 없이 다시들 나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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