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에 이는 바람
시인이름 | 조혜식 |
---|
겨울 숲에 이는 바람
수정처럼 맑은 수액
영롱한 이슬방울
풀잎마다 구르던
지난여름 푸르던 숲
이름 모를 풀꽃과
아름답던 들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앙상한 겨울 숲만 남았다.
말없이 숲속을 찾아온
무심한 찬바람 불어와
서걱 이는 억새 잎이
차례차례 일렁이며
어미 앓은 새들이
슬픈 노래 실어
이 세상 삶의 유산
쓸쓸한 겨울 숲에 번져간다.
시인이름 | 조혜식 |
---|
겨울 숲에 이는 바람
수정처럼 맑은 수액
영롱한 이슬방울
풀잎마다 구르던
지난여름 푸르던 숲
이름 모를 풀꽃과
아름답던 들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앙상한 겨울 숲만 남았다.
말없이 숲속을 찾아온
무심한 찬바람 불어와
서걱 이는 억새 잎이
차례차례 일렁이며
어미 앓은 새들이
슬픈 노래 실어
이 세상 삶의 유산
쓸쓸한 겨울 숲에 번져간다.
번호 | 시인이름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공지 | 오작교 | 기타 |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 오작교 | 10.09.12.22:57 | 77196 | 0 |
공지 | 기타 |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 오작교 | 08.10.05.21:25 | 74134 | +62 | |
공지 | 기타 |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 오작교 | 08.05.18.21:33 | 81225 | +73 | |
24 | 장근수 | 겨울 | 바람과해 | 23.12.16.15:32 | 1096 | 0 | |
23 | 성기조 | 겨울 | 바람과해 | 23.04.21.08:34 | 1220 | 0 | |
22 | 채수황 | 겨울 | 바람과해 | 21.02.18.07:12 | 2032 | +1 | |
21 | 장근수 | 겨울 | 바람과해 | 20.09.07.07:50 | 6811 | +1 | |
20 | 장근수 | 겨울 | 바람과해 | 18.01.30.07:31 | 2893 | 0 | |
조혜식 | 겨울 | 바람과해 | 17.03.08.11:46 | 3265 | 0 | ||
18 | 양종영 | 겨울 | 바람과해 | 13.12.14.12:10 | 2851 | 0 | |
17 | 정광웅 | 겨울 | 바람과해 | 13.12.12.11:44 | 2816 | 0 | |
16 | 이종갑 | 겨울 | 바람과해 | 12.12.25.15:22 | 2981 | 0 | |
15 | 왈라스스티븐스 | 겨울 | 동행 | 12.05.28.21:34 | 2849 | 0 | |
14 | 박광호 | 겨울 | 데보라 | 11.12.18.18:07 | 4298 | 0 | |
13 | 김재진 | 겨울 | 귀비 | 11.11.24.23:29 | 3507 | 0 | |
12 | 조영자 | 겨울 | 바람과해 | 11.04.13.13:51 | 6698 | 0 | |
11 | 김 치 경 | 겨울 | 데보라 | 11.01.29.12:46 | 2395 | 0 | |
10 | 장운기 | 겨울 | 데보라 | 10.12.14.16:58 | 2589 | 0 | |
9 | 정석희 | 겨울 | 바람과해 | 10.11.16.02:31 | 2824 | 0 | |
8 | 이효녕 | 겨울 | 데보라 | 10.08.24.06:34 | 3890 | 0 | |
7 | 김효태 | 겨울 | 청풍명월 | 09.11.23.17:03 | 2338 | 0 | |
6 | 김효태 | 겨울 | 감나무 | 09.11.14.17:51 | 1819 | 0 | |
5 | 겨울 | 보름달 | 08.12.10.17:06 | 1782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