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시인이름 | 길옥자 |
---|
수련
속리산 가는 길
어마 품처럼 포근한
대정암을 그리며
연못가에 피어 난
곱디 고운
수련을 만났다
햇살에 눈이 부신 듯
초록우산을 쓰고서
수줍게 미소 띤
그대의 자태는
오고가는 행인들의
안구를 씻어주기에
아주 충분했다
평범한 대지를 거부하고
진흙 속에서 솟아올라
한 떨기 아름다움으로
온화한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 그대는
내 마음에
평온한 한낮에 쉼터였다.
시인이름 | 길옥자 |
---|
수련
속리산 가는 길
어마 품처럼 포근한
대정암을 그리며
연못가에 피어 난
곱디 고운
수련을 만났다
햇살에 눈이 부신 듯
초록우산을 쓰고서
수줍게 미소 띤
그대의 자태는
오고가는 행인들의
안구를 씻어주기에
아주 충분했다
평범한 대지를 거부하고
진흙 속에서 솟아올라
한 떨기 아름다움으로
온화한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 그대는
내 마음에
평온한 한낮에 쉼터였다.
번호 | 시인이름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공지 | 오작교 | 기타 |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 오작교 | 10.09.12.22:57 | 80421 | 0 |
공지 | 기타 |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 오작교 | 08.10.05.21:25 | 77183 | +62 | |
공지 | 기타 |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 오작교 | 08.05.18.21:33 | 84398 | +73 | |
969 | 장근수 | 기타 | 바람과해 | 20.09.22.11:44 | 2753 | 0 | |
968 | 장근수 | 겨울 | 바람과해 | 20.09.07.07:50 | 6888 | +1 | |
967 | 한문석 | 기타 | 바람과해 | 19.12.26.14:31 | 3184 | 0 | |
966 | 신호균 | 봄 | 바람과해 | 19.05.26.11:00 | 2678 | 0 | |
965 | 김명환 | 봄 | 바람과해 | 19.03.31.12:48 | 3018 | 0 | |
964 | 박예숙 | 기타 | 바람과해 | 19.02.23.15:59 | 3197 | 0 | |
963 | 장근수 | 그리움 | 바람과해 | 18.11.07.10:51 | 2717 | 0 | |
962 | 이달영 | 그리움 | 바람과해 | 18.10.28.11:20 | 2969 | 0 | |
961 | 박예숙 | 희망 | 바람과해 | 18.09.07.10:52 | 3239 | 0 | |
960 | 장근수 | 기타 | 바람과해 | 18.09.04.11:08 | 2813 | 0 | |
959 | 장근수 | 겨울 | 바람과해 | 18.01.30.07:31 | 2971 | 0 | |
958 | 황은경 | 기타 | 바람과해 | 18.01.04.11:33 | 3547 | 0 | |
길옥자 | 기타 | 바람과해 | 17.12.23.17:12 | 2805 | 0 | ||
956 | 오광진 | 기타 | 바람과해 | 17.12.01.10:58 | 4040 | 0 | |
955 | 장근수 | 그리움 | 바람과해 | 17.10.26.02:21 | 3681 | 0 | |
954 | 장근수 | 가을 | 바람과해 | 17.08.29.10:55 | 3705 | 0 | |
953 | 조영자 | 사랑 | 바람과해 | 17.07.01.10:24 | 3475 | 0 | |
952 | 오광진 | 여름 | 바람과해 | 17.06.05.11:35 | 3170 | 0 | |
951 | 김청숙 | 여름 | 바람과해 | 17.05.28.17:07 | 3225 | 0 | |
950 | 장근수 | 봄 | 바람과해 | 17.05.13.16:33 | 320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