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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귀비 1383

4
피천득

 

간다 간다 하기에

 

가라 하고는,

 

가나 아니가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보이 질 않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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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n 2008.06.21. 08:25
침묵으로 손짓하는 피눈물...


귀비님, 곱고 아름다운 시 잘 보고 있습니다.

새벽 산책길
들판에 피어난
민들레 한 송이를 만난 듯

고마운 마음 놓습니다.
오작교 2008.06.21. 08:37

그리움과 회한들을
어찌할거나!!
귀비 글쓴이 2008.06.25. 14:38
An님 ~ 그냥 불고보고 싶어집니다

아릴때마다
눈물은 언제나
나의 피난처였고 도피쳐였다.
------------------------------"
이젠..
눈물이
내 영혼의 웃음이고
내 영혼의 행복이고..
내 영혼의 부자가 된것이 하나 있었습니다...바로 눈물이 이지요
An님 글을 보니 왠지 더 반가웠습니다~^^*
귀비 글쓴이 2008.06.25. 15:09
그냥..
그대로 바라 봅니다.
하여
이미 나에게 있는 "자유로움' 을 몽땅 즐깁시다.. 마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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