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사랑

국립묘지 / 안희선

돌의흐름 1604

1
시인이름 |||||||||||||||||||||
국립묘지 / 안희선

현충원 제 2묘역(墓域)엔
해마다 찾는 사람이 줄었다

타오른 혼(魂)빛으로
누워있는 환한 들

죽음이 남겨놓은 끈끈한 슬픔이
저마다 말없는 묘비에 묻어난다

그리움은 살아남은 자의 몫

외로이 향(香)오른 술 한잔에
아픈 세월은 잠기고

내년엔 오지못할 노모(老母)의 눈물이
저 멀리, 하늘 올라 햇무리진다
공유
1
오작교 2008.06.25. 15:35
이 게시물은
방명록에 올려진 것을 이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방명록에 올려져 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0561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7335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4543 +73
70 사랑
normal
귀비 08.07.24.14:48 7488 +13
69 사랑
normal
귀비 08.07.24.11:19 1511 +6
68 사랑
normal
귀비 08.07.23.16:21 1478 +10
67 사랑
normal
강가에 08.07.22.04:55 1847 +14
66 사랑
normal
강가에 08.07.22.04:50 2322 +6
65 사랑
normal
강가에 08.07.22.04:26 1929 +8
64 사랑
normal
강가에 08.07.22.04:20 1808 +10
63 사랑
normal
귀비 08.07.21.11:17 1432 +4
62 사랑
normal
귀비 08.07.16.10:24 1425 +5
61 사랑
normal
하은 08.07.10.05:57 2271 +12
60 사랑
normal
귀비 08.07.08.14:05 1523 +3
59 사랑
normal
귀비 08.07.04.10:27 1519 +9
58 사랑
normal
동행 08.07.04.08:00 1734 +9
57 사랑
normal
귀비 08.07.03.10:41 2127 +10
56 사랑
normal
귀비 08.07.02.12:08 1915 +7
55 사랑
normal
귀비 08.07.01.15:07 1791 +6
54 사랑
normal
귀비 08.06.30.14:52 1747 +11
||||||||||||||||||||| 사랑
normal
돌의흐름 08.06.25.15:10 1604 +4
52 사랑
normal
귀비 08.06.18.13:25 2000 +3
51 사랑
normal
애나가 08.06.18.03:21 143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