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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너를 기다리며

강가에 1389

3
조두섭

초저녁 별 하나


마을 길로 들어섰다


먼 길을 갔다 돌아오는


나귀 방울처럼

 



너를 기다리는 마음이 먼저 흔들리고


명아주꽃 눈을 뜬다

 

그 붉은 귓밥만 보아도


내 몸이 자지러져


감추어 둔 눈물 방울이 삐져나오는데

 



아, 언제 너는


내게 돌아와 등불을 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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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가에 글쓴이 2008.07.22. 04:12
사랑이 무엇인지 저는 잘 몰라요.
하지만
기다려보지 않고는 사랑을 말해서는 아니된다는 생각,
기다려 본 사람만이 사랑을.....
.. 2008.07.22. 09:39
강가에님!!
하루에 한가지 씩만 올리세요!!!
오작교 2008.07.22. 11:01
..님.
이곳에는 그러한 규정이 없는데요? ㅋㅋ
님께서도 좀 올려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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