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리움

그리움의 향기

귀비 1464

1
이해인

 

'그리움' 이란 단어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움' 이란 단어에선 비에 젖은 재스민 꽃향기가 난다.

고향집의 저녁 연기가 보이고 해질녘의 강물 소리가 들린다.

'보고 싶다는 말'은 또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가

언젠가 친구 수녀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언제 만나지요?  정말 보고 싶은 데..."라고 말했다.

그 말이 하도 애틋하고 정겹게 들려 나는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라고 시를 썼다.

 

 

                 - 기쁨이 열리는 창 중에서/ 이해인-


공유
1
귀비 글쓴이 2008.08.01. 15:28
새롭게 시작한 달 ..8월엔
더욱 건강하고..
마음빛이 맑아지길 발원합니다
---------------------------------"
보고 싶은데.......라고 ~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79530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6281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3544 +73
269 사랑
normal
귀비 08.08.04.14:29 1305 +5
268 희망
normal
귀비 08.08.01.16:15 1965 +11
그리움
normal
귀비 08.08.01.15:20 1464 +9
266 애닮음
normal
귀비 08.07.31.15:50 1883 +12
265 사랑
normal
우먼 08.07.31.09:33 2460 +18
264 고독
normal
귀비 08.07.29.17:09 2281 +9
263 사랑
normal
귀비 08.07.29.11:54 2241 +9
262 사랑
normal
귀비 08.07.28.14:13 2191 +14
261 고독
normal
귀비 08.07.25.17:03 1403 +7
260 사랑
normal
귀비 08.07.24.14:48 7475 +13
259 사랑
normal
귀비 08.07.24.11:19 1500 +6
258 사랑
normal
귀비 08.07.23.16:21 1469 +10
257 기타
normal
우먼 08.07.22.18:01 1698 +8
256 여름
normal
귀비 08.07.22.11:36 2133 +13
255 고독
normal
오작교 08.07.22.11:04 1859 +15
254 사랑
normal
강가에 08.07.22.04:55 1834 +14
253 그리움
normal
강가에 08.07.22.04:52 1305 +7
252 사랑
normal
강가에 08.07.22.04:50 2308 +6
251 사랑
normal
강가에 08.07.22.04:26 1919 +8
250 그리움
normal
강가에 08.07.22.04:22 239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