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리움

친구가 내게 보내온 고운 글 한편 (친구에게

들꽃향기 2119

4
한초

내것이 아니면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다리며 사는것인가

 

네번째 종주한 지리산에서 바라본

일출과 산야

내 가슴에 있었던지

내 밖에 있었던지가 아름아름하다

 

그리움은 영원해서는 안된다

소지(燒指) 같은 아픔이기 때문이다

그냥 흉물스런 눈물 한자락으로

씻어 주고 다독이는게...

 

눈 감으니 내안에 있고

눈 뜨니 내 앞에 서 있다

해 지면 내 안에 있고

해 뜨면 내 앞에 있다

 

영일만 정치망 그물코 같이

얼키고 설키고 픈 맘이

내안에 내앞에 있다


공유
4
들꽃향기 글쓴이 2008.09.09. 07:45
물소리님 머물러주심 감사해요 외국에 가있는 친구가 보내온 글 이네요
동행 2008.09.09. 09:48
그리움은 영원해서는 안된다
소지(燒指) 같은 아픔이기 때문이다.

그 아픔 얼마나 크면
그리표현 하였을까?
들꽃향기 글쓴이 2008.09.20. 10:33
동행님께서 다녀가셨는데 몰랐네요
그래요 그리움은 영원해서는안되겠지요
하지만 그리움은 영원한걸요
보고싶어도 볼수없는곳에 가고싶어도갈수없는곳에
있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가을입니다 그리움이 춤을 추는 계절 이기도 하지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0358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7124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4344 +73
329 가을
normal
귀비 08.09.25.12:00 2106 +11
328 가을
normal
귀비 08.09.23.13:43 1720 +11
327 기타
normal
우먼 08.09.23.00:05 1601 +16
326 기타
normal
귀비 08.09.22.18:16 1643 +13
325 고독
normal
장길산 08.09.20.15:38 2314 +21
324 기타
normal
귀비 08.09.18.18:30 1778 +21
323 기타
normal
귀비 08.09.18.14:45 1548 +15
322 사랑
normal
귀비 08.09.17.18:27 2376 +14
321 기타
normal
동행 08.09.15.12:33 4001 +24
320 사랑
normal
귀비 08.09.12.15:48 2118 +21
319 고독
normal
귀비 08.09.11.14:33 3704 +24
318 고독
normal
An 08.09.11.10:06 2486 +20
317 기타
normal
동행 08.09.08.23:22 2879 +17
316 기타
normal
동행 08.09.08.23:20 2537 +22
그리움
normal
들꽃향기 08.09.08.08:46 2119 +14
314 사랑
normal
4
귀비 08.09.05.14:35 2309 +15
313 그리움
normal
장길산 08.09.04.12:34 2212 +22
312 고독
normal
귀비 08.09.03.17:55 2144 +18
311 가을
normal
귀비 08.09.01.17:55 3954 +25
310 사랑
normal
귀비 08.09.01.14:04 186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