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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마음의 정원(庭園)

보름달 2222

2
金誠會

마음의 정원(庭園) 


     慈雲 金誠會

보고픔이 깊어 가면 갈수록

눈물의 량은 배가되고
그리움이 깊으면 깊을수록
아픔의 시간도 배가된다는 사실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가버린 시간 방황한 끝에
그 진실을 알았기에 이젠
잊으려고 지우려고 애쓰지 않고
그리움으로 말라버린 마음속 깊은 곳에
차라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렵니다.

그리움 하나 심어 그 꽃이 피면
그리움을 그립다 말하고
보고픔 하나심어 그 꽃이 피면
그대를 생각하며 살며시 안아주며
못 다한 아쉬움 마음에 담지 않고
아름다운 정원에 어여쁘게 가꾸렵니다.

그대 향한  보고픔이
혼자만의 아픔이라 할지라도
이젠 그 보고픔 마음에서 떼어 내려
애쓰며  부정하지 않으려니
화답하소서 그리우면 달려온다고.

그대와 나의 시간이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
빛바랜 사연으로 퇴색된다 하여도
그 빛바램마저도 사랑이라 여기며
닫아두었든 마음에 문을 활짝 열어두렵니다.

사랑이란 아픔, 그리움, 보고픔
처절한 절규에 메마른 외침마저
사랑이라 여기며 그대 그리는 마음에 뜰에
그리움의 정원을 만들렵니다.
그대와 나 가버린 날들의 아름다운 정원을.

* 내 그리움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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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행 2008.12.20. 22:34
내 그리움 북서풍 바람에 밀리어
시린 가슴 깊은 곳에 쓰러진다.
얼어붙어 웅크린 겨울 들판에
외로움도 목마름에 부서져 흔들리고
그리움을 어둠으로 깔고 밤이 되리라.
아름다운 적막이여, 대지는 불타고
숨죽이고 내 가두어둔 고독의 비탈길을
말없이 활강해 가리니 별빛도 잠든 날
그대 가슴속에서 잠깨어 그대를 지키리라.
보름달 글쓴이 2008.12.22. 17:34
그리움 담습니다.
희망 한 조각은 덤 이랍니다.
눈물로 채워 봅니다.
사랑 한 조각 다 적셔 지도록...
아련한 추억의 작은 그림자,
아련한 나의 그리움
가슴속 나의 사랑은,
오늘도 그리움에
눈시울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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