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고독

월식

귀비 1687

2

오랜 세월 헤매 다녔지요..

세상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그대 찾아

부르튼 생애가 그몸인 듯 저물었지요

누가 그대 가려 놓았는지 야속해서

허구헌 날.. 투정만 늘었답니다.

상처는 늘 혼자 처매어야 했기에

끈임없이 따라다니는 흐느낌...

내가 우는 울음인 줄 알았구요..

 

어찌 짐작이나 했겠어요

그대 가린 건 바로 내 그림자였다니요..

그대 언제나 내 뒤에서 울고 있었다니요.

 

 

공유
2
귀비 글쓴이 2009.03.11. 23:29
그대 가린 건 바로 내 그림자였다니요.....
아직 내 그림자 조차 찾지 못하고..

밝은 보름달 한아름 품에 안고 행복합니다.
오늘..살며시 부려놓고 한자욱 더 다가서니..
설레임 뿐입니다.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78269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4945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2246 +73
86 조혜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12.17.11:18 2405 0
85 조혜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11.01.13:15 2400 0
84 이 영균 고독
normal
시몬 13.08.22.07:33 2451 0
83 임화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05.11.16:08 2840 0
82 조영민 고독
normal
고려원 13.03.30.21:56 2483 0
81 김선자 고독
normal
바람과해 12.07.31.13:52 3023 0
80 이생진 고독
normal
귀비 11.09.27.18:11 3408 0
79 김시화 고독
normal
2
바람과해 11.05.07.05:28 4834 0
78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1.03.03.19:11 3135 0
77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0.12.09.12:52 2085 0
76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0.11.26.14:23 2812 0
75 김효태 고독
normal
감나무 09.11.05.19:25 2126 0
74 고독
normal
은하수 09.09.04.10:50 1923 +9
73 고독
normal
귀비 09.07.08.08:56 1852 +20
72 고독
normal
귀비 09.03.26.13:08 2574 +14
71 고독
normal
귀비 09.03.18.23:39 2134 +16
고독
normal
귀비 09.03.11.23:20 1687 +16
69 고독
normal
귀비 09.02.12.13:13 1767 +14
68 고독
normal
귀비 09.02.11.17:37 1775 +11
67 고독
normal
귀비 08.12.22.13:39 221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