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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사금파리

은하수 2920

3
임만기

*아침의 시* 

 

#사금파리# 

 

사랑처럼 그 파편이 빛나던 시절

이젠 됐지

아이들의 눈에는

금보다 귀한 지혜가 자라면서

그 조각 하나를 마음에 품고

잘도 놀았다

 

그릇을 깨부수는

파렴치한도 있었지만

그것을 다듬고 다듬어

밥그릇 돈두깨비 마을에

리본초를 키우는 흙이 우리의 밥

 

                              임만기(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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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글쓴이 2009.06.26. 10:11

한조각..마음의 희망으로...
오늘도 열심히 삶을 다듬으렵니다
오작교 2009.07.04. 11:00
사금파리......
많은 것들을 잊고 사는 요즈음,
"사금파리"라는 단어도 오랜만에 접하니
그 이름이 너무 정겹기만 합니다.

사금파리 하나에 행복했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은하수 글쓴이 2009.07.05. 23:47
네,.오작교님 그렇습니다^^*
그 시절 비록 살림은 가난해도...
마음은..순수함의 행복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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