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고 향

청풍명월 1852

1
시인이름 안규진

아침  해는 동쪽 산봉우리에서 떠올라서

저녁 해는

서쪽 산봉우리로 넘어가고

보이는 것은 산뿐인 첩첩 산골 마을

 

푸른 청솔 향기 그윽할때

산 꿩들 짝을 찾아 노래하고

진달래 지천으로 피어나

어린 소년의 가슴을 물들었던 산하

 

맑은 게곡 물이 몸을 씻고

산딸기 따 먹으면

취나물 캐러온 동네 처녀 들이

선녀처럼 아름다웠다

 

이제는 한 나절이면 갈수있는 관광명소

녹차밭 푸른 이랑 넘실대지만

삶의 내리막길이

서산의 노을 빛처럼

더욱 그립고 불타고 있다

공유
1
청풍명월 글쓴이 2010.01.10. 16:44

시인의 고향이 첩첩산중인가 봅니다

어린시절 자라던 고향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시 인것 같은데 누구나 자기가자란

고향을 생각하지요  특히 고향을 이북에 두고

오신분들은 더욱 간절하지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78328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5004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2310 +73
123 박현진 기타
normal
데보라 10.01.13.12:06 2566 0
안규진 기타
normal
청풍명월 10.01.07.13:56 1852 0
121 김효태 기타
normal
청풍명월 09.12.22.13:28 2212 0
120 雪花 박현희 기타
normal
데보라 09.12.20.12:45 1833 0
119 柳溪 권성길 기타
normal
데보라 09.12.17.17:52 2855 0
118 이성진 기타
normal
데보라 09.12.04.10:48 2174 0
117 陽 谷 . 김 남 현 기타
normal
데보라 09.12.01.13:40 1965 0
116 김현숙 기타
normal
청풍명월 09.11.29.11:08 1777 0
115 유요한 기타
normal
데보라 09.11.27.13:02 2428 0
114 정철훈 기타
normal
데보라 09.11.20.15:11 1901 0
113 陽 谷 . 김 남 현 기타
normal
데보라 09.11.18.19:25 1526 +1
112 1 기타
normal
감나무 09.11.18.09:28 1630 0
111 김효태 기타
normal
감나무 09.11.16.17:47 2013 0
110 송순 기타
normal
감나무 09.11.16.16:56 1748 0
109 김수장 기타
normal
감나무 09.11.08.17:09 2248 0
108 이존오 기타
normal
감나무 09.11.05.19:01 1983 0
107 . 기타
normal
오작교 09.10.23.22:54 55216 0
106 기타
normal
은하수 09.08.28.23:23 1630 +13
105 기타
normal
귀비 09.07.12.23:51 2059 +14
104 기타
normal
은하수 09.07.06.00:02 211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