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
시인이름 | 김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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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끈"
-써니-
이제 나는 당신을
놓아주려합니다
이질긴 인연의 끈을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의 무덤옆에 머리풀고
삼년을 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그리하겠읍니다
이승에서 다 갚지못해
저승까지 이어진다해도
나는 이제 놓으려합니다
이렇게 지친몸을
더디가는세월에 맡기기엔
나는 이제 너무도 버겁답니다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아련히 라도 남아
더는 추해지기전에
이제는 놓으려합니다
내게 자리한 이욕망
당신에게 보이고 싶지 않음을
당신이 이런 나를 감당하기엔
당신은 너무도 투명한 사람이기에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과 연결된 이 가느다란 인연의 끈을
내게 다시 사랑이 찾아온다해도
내게사랑은 오직 한사람
당신이었음을
당신으로 힘들었던 그많은세월
당신으로 즐거웠던 그 길었던 세월
당신으로 울었던 그 짧았던 세월
이렇게 놓아버리는 끈을 따라
아득히 멀어짐을 확인하며
나는 돌아갑니다
쓸쓸하게 걸어왔던 그길로
-써니-
이제 나는 당신을
놓아주려합니다
이질긴 인연의 끈을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의 무덤옆에 머리풀고
삼년을 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그리하겠읍니다
이승에서 다 갚지못해
저승까지 이어진다해도
나는 이제 놓으려합니다
이렇게 지친몸을
더디가는세월에 맡기기엔
나는 이제 너무도 버겁답니다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아련히 라도 남아
더는 추해지기전에
이제는 놓으려합니다
내게 자리한 이욕망
당신에게 보이고 싶지 않음을
당신이 이런 나를 감당하기엔
당신은 너무도 투명한 사람이기에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과 연결된 이 가느다란 인연의 끈을
내게 다시 사랑이 찾아온다해도
내게사랑은 오직 한사람
당신이었음을
당신으로 힘들었던 그많은세월
당신으로 즐거웠던 그 길었던 세월
당신으로 울었던 그 짧았던 세월
이렇게 놓아버리는 끈을 따라
아득히 멀어짐을 확인하며
나는 돌아갑니다
쓸쓸하게 걸어왔던 그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