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 오신다기에

데보라
임이 오신다기에 / 雪花 박현희 알록달록 곱게 물든 가을 속으로 그립고 보고픈 내 임이 오신다기에 소풍 전날 들뜬 어린아이처럼 고운 임 맞을 생각에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진정할 길이 없네요. 혹시나 화장이 지워지지는 않았는지 옷매무새에 흐트러짐은 없는지 연방 거울 속을 들여다보며 미소 짓는 걸 보면 나도 영락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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