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花
시인이름 | 이달형 |
---|
雪花
이달형
눈이 내린다
나의 싸늘한 창가에
눈이 내린다
나의 젖응 머리 위에
눈이 쌓인다
나의 작은 가슴에
모순투성이의 온 세상을
한꺼번에 뒤덮어 버리고는
소리 없이 눕는다
눈 속 어디선가 들려오는
따스한 숨결 소리
초라했든 내 모습이 어느새
향기로운 입김으로 다가온다
나의 창에는 따스한 햇살이
머리에는 가득한 소망이
가슴에는 영원한 사랑이
하얗게 피어오른다.
이달형
눈이 내린다
나의 싸늘한 창가에
눈이 내린다
나의 젖응 머리 위에
눈이 쌓인다
나의 작은 가슴에
모순투성이의 온 세상을
한꺼번에 뒤덮어 버리고는
소리 없이 눕는다
눈 속 어디선가 들려오는
따스한 숨결 소리
초라했든 내 모습이 어느새
향기로운 입김으로 다가온다
나의 창에는 따스한 햇살이
머리에는 가득한 소망이
가슴에는 영원한 사랑이
하얗게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