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눈꽃 향기
시인이름 | 박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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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눈꽃 향기
박영서
쌓일수록 더해지는 하얀 성품
세월의 무게 따라. 수행의 깊이 따라
조용히 밝아지는 지혜의 거울처럼
쌓이는 눈송이 산천을 덮으면
득도한 노승의 하얀 마음 되어 빛난다.
수백 년을 대웅전 지켜온 송림
하얀 눈 쓰고 자비의 숲 되어 향기 뿜는다.
연주암 종소리.조석으로 묵언하는 바위 함께
독경소리 들어온 아람 들어 가슴 붉은 적송림
중생의 탐진 치 씻어주려나
눈 아래 펼쳐진 하얀 세상.불법 향기로 정토 되고
잠든 무명 깨우는 백이관음
하얀 눈 속이 연주암 눈 향기 어린다.
은은한 독경소리.소나무 만나면 솔 향기 되고
가슴이 만나면 자바심 되며
마음이 만나면 지혜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박영서
쌓일수록 더해지는 하얀 성품
세월의 무게 따라. 수행의 깊이 따라
조용히 밝아지는 지혜의 거울처럼
쌓이는 눈송이 산천을 덮으면
득도한 노승의 하얀 마음 되어 빛난다.
수백 년을 대웅전 지켜온 송림
하얀 눈 쓰고 자비의 숲 되어 향기 뿜는다.
연주암 종소리.조석으로 묵언하는 바위 함께
독경소리 들어온 아람 들어 가슴 붉은 적송림
중생의 탐진 치 씻어주려나
눈 아래 펼쳐진 하얀 세상.불법 향기로 정토 되고
잠든 무명 깨우는 백이관음
하얀 눈 속이 연주암 눈 향기 어린다.
은은한 독경소리.소나무 만나면 솔 향기 되고
가슴이 만나면 자바심 되며
마음이 만나면 지혜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