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색칠하는 마음
시인이름 | 신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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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색칠하는 마음
신군선
봄날은 당신이면서
내 짜릿한 마음이다
꽃잎 눈 감고
햇살에 춤추지 않아도
넘치는 향기에
산이 머리 숙여
강물로 바다를 꾸민다.
별이쏟아지는 밤
타들어가는 마음 어느 곳에
반짝반짝 샘물에 빠진
별을 새겨 놓고
먹물 태우는 불기
화산처럼 마음을 색칠한다.
신군선
봄날은 당신이면서
내 짜릿한 마음이다
꽃잎 눈 감고
햇살에 춤추지 않아도
넘치는 향기에
산이 머리 숙여
강물로 바다를 꾸민다.
별이쏟아지는 밤
타들어가는 마음 어느 곳에
반짝반짝 샘물에 빠진
별을 새겨 놓고
먹물 태우는 불기
화산처럼 마음을 색칠한다.